▲Pavilion Wave 600
일본 HP는 9월 15일, 무지향성 스피커와 일체화한 컴팩트 PC인 Pavilion Wave 600 시리즈를 발표하였습니다. 10월 상순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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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세련된 데스크탑 PC
데스크탑 PC라고 하면, 사각형의 게이밍용으로 근사한 디자인을 대부분입니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필자처럼 책상 밑에 케이스를 두는 경우라면 그렇게모양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기에 등장한 것이 이번에 소개하는 HP의 Pavilion Wave 600 입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PC보다는 액티브형 무지향 스피커에 가까운 디자인 입니다. 비슷한 계통으로 Mac Pro도 있지만, Mac Pro의 경우에는 원통형이며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탑재하는 프로세서나 메모리, 스토리지에 따라 4종류의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하위의 600-a031jp 엔트리 모델은 Core i3-6100T / 4GB / 1TB HDD로 세금 별도 64,800엔 ( 한화 약 71만원 )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한단계 위의 모델인 600-a051jp 스탠드모델은 Core i5-6400T / 8G로 세금별도 69,800엔 ( 한화 약 76만원 ) 입니다. 내용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후자의 모델이 좀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최상위 모델인 600-a072jp 퍼포먼스 ( 그래픽 카드 탑재 ) 모델 입니다. 주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세서는 Core i7-7400T로 4코어 8쓰레드, 클럭은 2.8GHz부터 최대 3.6GHz입니다. 캐쉬는 8MB, TDP 35W입니다. 최상위 모델인만큼 강력한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으며, 칩셋은 Intel H170을 사용합니다. 메모리는 PC4-17000 ( 2,133MHz )로 최대 8GB 탑재됩니다.
스토리지는 128GB M.2 SSD ( PCIe Gen3x4 NVMe ) 이외에도 2TB HDD / 7,200rpm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속작동과 여유로운 대용량을 갖추고 있어 이상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존재하지 않지만,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특별히 필요가 없을 것 입니다. OS는 64bit판 Windows 10Home ( HT2 )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해당 모델과 한단계 아래의 모델에만 장착되어 있으며, 프로세서 내장과 더불어 Radeon R9 m 470 / 2G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용 모델이지만, 공간이나 발열을 고려한다면, 해당 데스크탑 PC에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HDMI x 1, DisplayPort x 1를 장착하여 4K ( 3,840x 2,160 )을 대응하며, 최대 WQHD ( 2,560 x 1,440 ) 출력시에는 2개의 화면을 대응합니다.
네트워크는 유선 Gigabit Ehternet, 무선의 경우 IEEE 802.11 a / b / g / n / ac를 지원합니다. Bluetooth 4.2도 내장하였습니다. 다른인터페이스는 USB 3.0 x 1 ( 전면 ) , USB 3.0 x 2, USB 3.0 Type-C x 1 ( 뒷면 ), 카드리더기, 음성입출력이 있습니다. 전력은 외부의 AC어댑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이 무지향성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는 점입니다. 게다가 제품 각각에 적합한 사운드를 Bang & Olfusen과 공동으로 튜닝하였습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174 x 169 x 259mm이며, 중량은 3.9kg입니다. 또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도 포함됩니다.
▲전면. B&O 마크와 음성입출력 USB3.0
▲뒷면. 위에서부터 전원버튼, 카드리더기, USB3.0 Type-C, USB 3.0 x 2, Gigabit Ethernet, DP, HDMI, 전원입력, 잠금장치
▲옆면. 앙측면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이즈를 비교하기 위해서 iPhone 7 Plus을 옆에 놓았습니다.
▲상단 덮개 부분.
▲동봉되는 무선 키보드.
▲동봉되는 무선마우스
▲AC 어댑터. 사이즈는 165 x 80 x 40mm로 중량은 798g으로 크고 무거운 편입니다.
케이스는 약간 둥근 삼각 기둥모양입니다. 측면에는 사무실등에서 흔히 볼수있는 파티션에 부착되있는 옷감의 재질과 유사합니다. 다른 검은 부분은 기본적인 플라스틱입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잇듯이 패브릭으로 덮여져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PC로 보이지 않는 것이 큰 특징 것입니다. 또한 PC에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 것은 세계 최초 입니다.
전면 하단 중앙에는 B&O 마크, 음성입출력과 USB 3.0, 양측면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뒷면 중앙에는 전원 버튼, 카드 리더기, USB 3.0 Type-C USB 3.0 x2, Ethernet, DP, HDMI, 전원입력, 잠금장치가 위치해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것부터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단의 포물선 반사경 이라는 부분은 방열과 무지향성 스피커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쉽게 분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분해는 보류하였지만, HP의 사이트나 영문 기사에서 전면에는 팬과 방열계, 좌측에는 스토리지, 우측에는 메인보드를 그리고 중앙 위쪽에는 스피커를 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케이스는 ( Mac Pro가 그랬던 것 처럼 ) 비교할만한 제품이 없어 단독 사진에는 굉장히 크게 보이지만, 크기는 약 174 x 169 x 259mm로 측면에 둔 iPhone 7 Plus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컴팩트합니다. 이 제품이라면 책상위에 설치하더라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구조상 전원을 내장할 공간이 없어, 상당히 큰 ( 165 x 80 x 40mm / 중량 798 g )의 AC어댑터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이 숨겨둔다면 걱정은 하지 않겠지만, 이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동봉된 키보드나 마우스는 무선으로 USB 타입의 동글도 함께 포함됩니다. 모두 검은색을 기조로한 디자인으로 본체와 일치합니다.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고, 케이스가 가까이 있어도 괜찮았습니다. 발열은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벤치 마크 테스트에서 높은 부하가 걸렸을때 왼쪽에서 주로 열을 발생합니다. 조금 높은 온도였지만 손에 들고 다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기대했던 사운드는, 많은 노트북 PC나 데스크탑 PC에 비교하면 충분히 울림이였습니다. ( 스피커의 유닛은 55mm, 양은 513cc ) 그러나 필자가 기대했던 것 만큼의 품질의 아니고, 고음 저음 모두 적게 담은듯한 느낌이며, 뽑아내는 소리가 그렇게 좋지않은 인상이였습니다. ( 반대로 말하면 마일드한 소리 )
기본적으로 무 지향성이라고 하지만 차분히 음악을 감상하는 유형이 아니라 BGM과 같은 용도로 적합해 보입니다. 후술하는 B&O Play Audio Control에서 On / OFF할 수 있지만, 오프시 매우 유감스러운 소리때문에 상시 ON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Core i7과M.2 SSD、Radeon R9 m470의 충분 이상의 퍼포먼스
OS는 65bit판 Windows 10 Home으로 Anniversay Update 대신 TH2 입니다. 초기 실행시 5개의 라이브타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바탕화면에는 아무 아이콘도 위치하고 있지 않는 대신 작업 표시줄에 약간의 바로가기가 놓여져 있습니다.
Core i7, M.2 SSD, Radeon R9 m470, 메모리 8GB을 구성으로 기동시 동작도 척척 해내는 기분입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3D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불만이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지는 C 드라이브가 Samsung NVMe MZVP128로 119.23GB중 89.5GB를 사용가능합니다. D드라이브는 Seagate ST2000DM001을 사용되어 복구영역으로 10GB정도 사용된 구역빼고는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Wi-Fi와 Bluetooth는 Intel 제품을 GbE은 Realtek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작화면 ( 타블렛 모드 ). 오른쪽에는 5개의 라이브 타일이 설치
▲시작시 바탕화면. 작업 표시줄에만 바로가기가 위치해 있습니다.
▲장치 관리자 / 주요장치. 스토리지는 Samsung NVMe MZVPV128과 Seagate ST200DM001. Wi-Fi와 Bluetooth는 Intel, GbE는 Realtek
▲ SSD의 파티션. SSD는 119.23GB중 Windows를 제외한 89.6GB가 사용가능
사전 설치 소프트로는 Windows 스토어 앱 버전 Netfilx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데스크탑 응용 프로그램으로는 AMD Setting, B&O Play Audio Control, CyberLink Power Media Player 12, CyberLink Power Director, HP Audio Switch ( 장치 전환 ), HP ePrint SW, HP JumpStart ( 유저 등록 등 ), McAfee LiveSafe 입니다.
HP 도움말 및 지원 폴더에는 HP Documentation, HP Recovery Manager, HP Recovery Media Creation, HP Support Assistant등이 들어있습니다. UI는 변화하였지만 HP의 PC에는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입니다.
▲AMD RADEON 설정 / Home
▲AMD RADEON 설정 / 시스템
▲HP Support Assistant / Home
▲HP Support Assistant / 자기의 PC
▲B&O Play Audio Control / 일반
▲B&O Play Audio Control / 출력
벤치마크 테스트는 winsat formal 명령과, PC Mark 8 버전 2 / Home accelerated, 3DMark, CrystalDiskMark. 또한 CrystalMark의 결과도 게제했습니다.
winsat formal의 결과는 종합 5.2로 프로세서 8.3, 메모리 8.3, 그래픽 5.2, 게임 그래픽 n/a, 하드디스크 9.1입니다. 메모리 대역폭은 14086.25791MB/s. PCMark 8 버전 2는 4414. 3DMark는 Ice Strom 70243, Cloud Gate 15627, Sky Diver 10907, Fire Strike 3123의 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CrystalDiskMark는 순차 Q32T1 읽기가 1,929MB/s. 4K Q32T1 랜덤 읽기가 562.2MB/s, 같은 쓰기가 209.0MB/s, 순차 읽기가 1,209MB/s, 같은 쓰기가 296.1MB/s, 4K 랜덤 읽기가 39.61MB/s, 같은 쓰기가 127.1MB/s 입니다. CrystalMark는 ALU 81691, FPU 75038, MEM 65193, HDD 46040, GDI 16356, D2D 4827, OGL 15483이였습니다
소형 PC로써는 대체로 높은 점수입니다. 프로세서와 스토리지의 성능이 좋은만큼 조작감과 직결됩니다. 플레이 하고자 하는 게임이 앞에서 기재한 3DMark Fire Strike와 비슷한 스펙을 요구한다면, 나름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insat formal의 결과. 종합 5.2
▲PCMark 8 버전 2 / Home acclerated. 4414
▲PC Mark 8 버전 2 Home acclerated ( 고급 ) CPU 클럭은 800MHz에서 최대 3.6GHz까지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온도는 50도 근처에서 최대 70도 근처까지 올라갑니다.
▲3DMark. Ice Storm 70243、Cloud Gate 15627、Sky Diver 10907、Fire Strike 3123
▲CrystalDiskMark의 결과
▲CrystalMark. ALU 81691, FPU 75038, MEM 65193, HDD 46040, GDI 16356, D2D 4827. OGL 15483
이상과 같이 Pavilion Wave 600-a072jp는 무지향성 스피커와 일체화한 데스크탑 PC입니다. 기존의 사각형 데스크탑 PC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케이스는 가정과 세련된 사무실에 두기 적합해 보입니다. 사운드는 BGM 용도로 적합해 보이며, 프로세서와 메모리, 스토리지 구성에 따라 세금 별도 64,800엔 부터 시작도 즐거운 포인트입니다.
시험한 범위에서는 성능면에서도 좋은 인상이였으며, 인테리어 틱한 외견의 모습을 보고 '우와!' 라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