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로켓레이크-S의 상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0월 7일에 로켓레이크-S라는 게 있다고 밝히긴 했으나, 그 때는 PCIe 4.0 지원 정도만 공개했지요.
14nm 공정의 최신 버전에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 8코어 16스레드 구성까지 가능하며 DL 부스트를 지원합니다. 메모리 클럭이 DDR4-3200까지 오르고 PCIe 4.0 16레인+4레인 구성을 제공합니다.
사이프러스 코브는 스카이레이크/카비레이크 계열과 비교해서 두자리수 %의 IPC 향상이 특징입니다. 인텔은 지난 5년 동안 스카이레이크를 기반으로 한 아키텍처를 사용했는데 이제야 코브 시리즈로 넘어갑니다.
기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는 10코어 20스레드 모델도 있었으나 이번엔 최대 8코어로만 나옵니다. 아키텍처가 바뀌었으니 기본기가 오르긴 하겠죠.
그리고 500 시리즈 칩셋과 USB 3.2 Gen2x2 지원 USB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LPC/eMMC/SDXC 같은 레거시 인터페이스는 빠집니다.
내장 그래픽은 Xe 그래픽이며 4K 60p 12비트 HEVC/VP9/SCC 인코딩 지원에 4K 60p 3화면이나 5K 60p 2화면 동시 출력, DP 1.4a/HDMI 2.0b/HBR3를 지원합니다. 내장 그래픽 성능은 최대 50% 개선되지만 코어 구성이 많을 것 같진 않습니다.
12세대부터 14세대까지 1700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