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둘을 놓고 본 것은 그 둘이 그때 당시 각 사의 최상급 다이였으니까요. 년도 별로 레이디언과 엔비디아의 플래그십 카드들의 다이 사이즈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5700XT의 다이 사이즈는 고작 미드레인지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을 단번에 아실 수 있을 텐데요. 요컨대 아직 칩셋 크기를 더 늘릴 여지가 남아 있었다는 것이죠. 게다가 저는 5700XT가 저 다이 사이즈에 64ROPs를 넣었으니 만약 다이 사이즈가 두 배가 된다면 128ROPs를 넣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는 것을 이 추론에 따라 논리를 전개해 나갔던 것인데 빅 나비가 128ROPs로 나온 시점에 설마 아직도 이 생각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진심으로 여쭤보고 싶군요.
모두 빅 나비가 활활 불타오를 거라 예상했지만 정작 불태운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었고….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2020.10.29 13:38
1. 나비 10은 굳이 플래그쉽하고 비교 안해봐도 넘버링,성능,면적등 뭘 봐도 그냥 누가봐도 퍼포먼스 체급이었습니다만...
그래서 ROP 유닛의 전성비가 안 좋아서 지금 빅 나비가 ROP을 많이 못 넣었나요? 예전 질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에 ROP을 128개나 때려 박으면 발열이 감당이 안 돼서 절대 그렇게 못 넣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300W 안에 집어넣은 거죠. 64ROPs인데 300W인 거랑 128ROPs인데 300W인 거랑은 전혀 차원이 다른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걸 단순히 300W인 것만 두고 불탄다고 얘기하는 것은 저로서는 무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발언이라 여겨집니다.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2020.10.29 15:06
중국 MaxSun의 B760M 터미네이터 GKD5 메인보드입니다. 2개의 DDR5 메모리 슬롯에서 8000MT/s까지 지원합니다. 12/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200W PL1/PBP와 253W PL2/MTB 지원, 8+1+1페이즈 전원부, 50A DrMOS, 3개의 M.2 슬롯, 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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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찬찬히 읽어보니까 참고에 있는 님 글에서 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ROP 2배 증가를 마치 면적 2배 증가와 혼동한다던가, 타 아키텍처 들고와서 비교한다던가 등 전제 자체가 잘못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