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공급업체인 Scality는 하드디스크가 SSD보다 전력 사용량이 더 낮을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SSD는 기계식 부품이 없습니다. 오직 메모리와 컨트롤러 등의 반도체 뿐이죠. 하지만 하드디스크는 플래터가 회전하고 액추에이터가 움직입니다. 그래서 하드디스크의 전력 사용량이 더 많아 보입니다만.
여기에선 마이크론 6500 ION 30.72TB QLC SSD와 시게이트 엑소스 X22 22TB 7200rpm 하드디스크를 비교했습니다. 성능이 아니라 오직 전력 사용량만 비교했습니다.
Power Data Per Drive | SSD | HDD | HDD Advantage |
---|---|---|---|
Idle (watts) | 5 | 5.7 | -14% |
Active read (watts) | 15 | 9.4 | 37% |
Active write (watts) | 20 | 6.4 | 68% |
Read-intensive workload (avg. watts) | 14.5 | 8.7 | 40% |
Write-intensive workload (avg. watts) | 18 | 6.6 | 63% |
Power-density read-intensive (TB/watt) | 2.1 | 2.5 | 19% |
Power-density write-intensive (TB/watt) | 1.7 | 3.3 | 94% |
아이들 시에는 SSD가 좀 낮지만 다른 상황에선 하드디스크가 더 낮은 전력 사용량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성능까지 대입한다면 SSD의 전성비가 엄청나게 높겠죠. 용량 대 가격으로 치면 또 상황이 달라질테고..
결론은 상황에 맞춰서 알맞는 걸 쓰자는 이야기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