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하길 유통사가 그래픽카드 가격을 올리는 이유가 채굴 때문이라고 했다더라고요. 채굴로 인해서 2~3년 후에 AS처리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산정해서 미리 받기 때문이라고요.
처음 이 말을 들었을때는 맞는 말 같았어요. 그런데, 그렇다면 채굴업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그래픽카드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설명이 안되지 않나요?
소규모로 채굴할때는 잘 못 느끼지만 대규모로 채굴할때는 전성비와 발열, 한전과의 계약, 전력계통이 견디는 한계 등에 민감해서 3080이나 3090 같은건 안 쓴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보면 가격은 다 오르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둘 중 하나겠지요?
1. 핑계다.
2. 아무 생각없이 모든 제품에 AS비용을 다 나누어 넣고 있다.
그런데 가격이 두 배로 올랐는데 이 정도면 AS 들어와도 새걸로 바꿔줄 수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좀 말이 안되는 소리 같아요.
채굴용 글카를 따로 만들어야 해결될 삘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이겠네용...
얼른 전자화폐를 규제하는 국제법안이 안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