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의 올해 메인보드 출하량이 천만장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다 가상화폐 채굴 수요가 줄었기 때문.
2017년 메인보드 출하량은 15% 떨어졌고 올해는 최소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허나 애즈락이나 MSI 같은 일부 메인보드 회사는 실적이 괜찮았습니다. 게임과 가상화폐 같은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형 메인보드 출하 비율이 늘어나 전체적인 수익은 괜찮았기 때문.
하지만 기가바이트는 아닙니다. 기가바이트는 2017년 8월에 구조 조정을 시작했고, 2016년 1620만장을 팔던 것이 2017년에 1260만장으로 급감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천만장도 안될 것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ASUS는 ROG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그룹 통합 시너지 효과를 보면서 올해 판매량이 작년과 비슷한 1650만대 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MSI는 올해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메인보드 판매량은 600만장 정도 찍을 거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2020년까지 MSI가 기가바이트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수도 있을 거라 보는 중.
일해라 제이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