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PC교체건을 뒤로하고,

 

현실 외면 겸,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 하시나 싶어 여쭈어봅니다.

 

선호하시는 그래픽 통신 단자는 어떤것이신가요?

 

 

 

2020년도까지는 DVI를 쓰긴했지만 저는 일단 hdmi입니다.

 

라이센스비니 뭐니 다 상관 없고 

보급률이 높고,

크기가 크지 않으면서, 

케이블 방향성 안따지고,

이탈방지용 체결 락이 없다는게 DP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DP채용률이 고해상도에서는 많다고는 하지만, 사용자의 편의성면에서는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 보편성/보급률

업무를 위해 쓰는 경우, hdmi 달린 장비들은 어쩌다 보는 수준이지만 DP달린 장비는 그거의 1/10도 안됩니다;

MiniDP조차도 노트북쪽에서도 지금은 뭐 그냥 Type-c로 가버리고 말지란 수순이구요.

 

2.크기/두께

요즘 노트북 두께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어쨋든, 노멀단자 기준으로 hdmi보다 얆은건 Type-c 정도인데, 반대로 Type-c는 단자가 오히려 너무 얇아서 걱정입니다.

 

3. 케이블 방향성

DP는 입출력 방향성을 따집니다.

그냥 DP to DP면 반대로 돌려꼽으면 간단하지만, hdmi라던가 dvi라던가일 경우, 이게 안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DP가 출력인 경우도 안싼데, DP가 입력인 경우는 더욱 드물고 가격은 3배가까이 비쌉니다;

물건자체도 종류가 적은데 취급점도 매우 매우 드뭅니다.

 

4.이탈방지 락

 

이거는 참 거지같은게, 저분이 튀어나와있는데 USB-B Micro 5Pin과는 달리 위의 부분을 눌러서 강제로 들어가게 한다음에 빼야 합니다.

이게  좁은 공간에  탈착할때 그러니까, 패널과 수평형태로 꼽는 경우, 그리고 놓여진 공간 폭이 작아 뒤를 돌려 볼 수 없을때, 저게 아주 끔찍한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안보고 뺴기 은근히 힘들거든요. HDMI도 좀 문제긴한데 그래도 대충 끝단 잡고 하면 대충 빠지는데 저건 엄지등으로 힘주는 방향과 빼는 방향이 다르니 스탠드가 약하면 와장창...이 벌어질 수도요.

 

어떗든 그래서 그런가 저는 저 이탈방지용 락은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아직까지도 바뀌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