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발매한 삼성 Galaxy Book S ARM 버전 노트북 (SM-W767)의 공장 초기화 방법입니다.
부팅할 때 F8 눌러서 공장 초기화 모드로 진입 가능하시면 그냥 그 메뉴따라서 쓰시면 됩니다.
저는 Windows 11 업데이트 몇번 받았더니 공장 초기화 모드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디스크 관리자에서는 복구 파티션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아마 부트 레코드에서 진입하는 방법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850MB 짜리 복구 파티션은 윈도우에서 만든거고, 여기로 진입해 봐야 공장 초기화는 불가능합니다. 7.56GB 짜리 복구 파티션이 삼성이 심어둔 파티션입니다.
일단 diskpart로 마운트 해보니까 FAT32 형식에 아래의 경로에 wim 파일이 하나 들어 있더군요.
\Samsung\Backup\Factory\6d358eee-e64c-4a03-a124-ee8c587e2199\install.wim
이 wim 을 어떻게든 bcdedit 으로 등록하면 될거 같았는데,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 wim 파일을 임의의 drive에 설치하는 명령이 있어서 이것으로 포맷 후에 설치해주니까 마치 공장초기화 툴을 사용한 것처럼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시는 분들은 그냥 삼성 서비스 센터 들고 가시는 편이 나을거 같아요.
윈도우의 복구 콘솔 모드로 진입한 다음에 diskpart로 복구 파티션을 R: 로 마운트 해주고, 다음 두 커맨드로 wim 파일을 해당 드라이브에 설치하면 됩니다.
dism /Apply-Image /ImageFile:R:\Samsung\Backup\Factory\6d358eee-e64c-4a03-a124-ee8c587e2199\install.wim /Index:1 /ApplyDir:W:\
W:\Windows\System32\bcdboot W:\Windows
만약 복구 콘솔로 부팅할 수도 없는 상태면 SurfacePro X (ARM cpu 쓰는 녀석) 복구 이미지 다운 받아서 USB에 넣은 후에 부팅하시면 됩니다. (<- 직접 해봄)
서피스 프로 X 복구 이미지로도 clean install 이 가능한데, 드라이버가 없어서 고생하신대요.. (<- 인터넷에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