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프에는 꼭 GPU를 바꿔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포스 2000번대 출시 가격에 좌절하고...
AMD 590 출시에 허탈해 하다가...
핫딜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나쳐서...
그 소식을 접하고 나서부터...
그래도 사이버먼데이까지는 한 건 나오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이대로는 다 끝나버릴 것 같아서...
'이 가격은 아니야!
이건 못 생겼어!
이것도 아리송해!'
라며 빠져들다가...
갑자기 혜성처럼 딜이 막판에 나온 ASUS ROG STRIX 580 08G에
어느 순간 정신차리고 나니 아래 물건을 구매신청해둔 상태가 되버렸는데...
막상 구매하고 홀가분하다고 생각했었고,
물건 자체만 놓고보면 현시점의 최저가에 구매한 것 같았습니다...
근데, 하루 지나고 지금은 580 8g를 $286.48나 주고 결제할만한가...라는 고민에 빠져버렸다가...
지금은 현타가 와버렸네요...
그러면서 어제까지 프리싱크, 플루이드모션... 떠올리며 위안을 삼았지만...
사실, QHD 모니터에서 비빌만한 아이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지금의 문제가 개선된 2000 시리즈나 AMD 다음 세대 출시가 1년까지는 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함도 있어서...
글 올릴려고 하는 지금 막 문자로 카드결제 처리되었다는 내용은 도착했지만,
어차피 쉽핑은 아직 시작 전이라서 주문 취소하고 환불을 받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다가 게시물 위치를 잘못 잡아서 포럼 질문으로 새로 작성했습니다. -
고견, 감사합니다~! ^^
주문 취소, 신청완료했습니다!
RX 580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싸게 산다면 충분히 괜찮지 싶어요.
근데 생긴 게 취향이라면 가격을 따지는 게 무의미합니다. 이뻐서 사겠다는데 그거면 됐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