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글로벌 파운드리는 3.35억달러 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MD는 2020년 말까지 계속해서 글로벌 파운드리의 웨이퍼를 구매하고, 두 회사는 7nm 공정의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지요.
AMD와 글로벌 파운드리의 웨이퍼 공급 계약은 5년 짜리로 지난번 계약은 2011년에 체결됐습니다. 당시에 글로벌 파운드리의 32nm 공정은 안정적이지 못해, AMD가 웨이퍼를 고정 가격으로 구입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코어의 수에 따라서 구입하겠다고 계약을 바꾸기도 했지요.
이번 계약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며 올해의 웨이퍼는 고정 가격으로, 앞으로 4년의 가격은 계약 원칙에 따라 지불하게 됩니다. 또 7nm 공정을 함께 연구 개발하는데, 글로벌 파운드리와 AMD는 10nm 공정을 취소 및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지요.
계약 금액은 3.35억 달러로 그 중 1억 달러는 현금을 나눠서 지불합니다. 2.35억 달러는 West Coast Hitech L.P의 주식으로 지불하는데 이 회사는 글로벌 파운드리의 대주주 ATIC의 모회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