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원래 10nm 캐논레이크를 2016년 2분기에 내놓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캐논레이크는 대량 생산이 되지 않았고, 올해 하반기에 10nm 아이스레이크가 나온다네요. 그러나 그것도 모바일 뿐입니다. 데스크탑은 2021년까지도 10nm 공정 프로세서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래는 인텔의 2018년~2021년 프로세서 로드맵입니다. 10nm와 14nm를 장기간 같이 사용하나, 14nm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데스크탑 S 시리즈는 커피레이크 S 8코어가 내년 2분기까지, 이후 코멧레이크 S가 최대 10코어까지 올라가지만 여전히 14nm 공정입니다. 2021년 2분기에 로켓 레이크가 나오는데 여전히 14nm 10코어입니다. 제온 E의 경우 코멧레이크는 PCI-E 3.0에 머무르며 2021년의 로켓레이크에서 PCI-E 4.0이 나옵니다. 라이젠보다 많이 늦지요.
모바일 프로세서는 10nm가 보입니다. 올해 2분기에 10nm 공정의 아이스레이크 U와 아이스레이크 Y가 나옵니다. U는 4코어, Y는 2코어입니다. 3분기에는 14nm 코멧레이크 U가 나오는데 6코어 15~28W입니다. 2020년 2분기에는 10nm 타이거레이크가 등장합니다. 고성능 H와 G 시리즈가 있으며 데스크탑 버전과 마찬가지로 2021년까지는 새 10nm 제품이 안 나옵니다.
포베로스 패키징을 쓴 레이크필드 SoC는 올해 중에 나옵니다. 10nm와 22nm 공정을 함께 사용하는 게 특징이지요. 서니코브 고성능 코어, 4개의 트레몬트 스몰코어 구성입니다. CPU/GPU는 10nm 공정 제조, I/O와 캐시는 22nm입니다. BGA 패키징 DRAM 메모리 적층.
그리고 올해 AMD는 7nm 공정의 3세대 라이젠을 발표합니다.
단기로 2-3개월 정도 일정이라면 믿어볼만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