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이 많은 그 물건입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 중에도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을 겁니다.
이게 어떤 물건인지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여기에 윈도를 비롯한 각종 앱을 설치한 뒤 용량을 한 70% 정도 채우고 나면, 훌륭한 인내심 측정기가 탄생합니다.
HWP 같이 좀 읽는 데에 시간 걸리는 파일을 읽을 적이면 응답 오류가 예사로 걸립니다.
2021년에 램 4GB 윈도 10 컴퓨터도 별 불만 없이 쓴 사람이, 이거 달린 컴퓨터 쓸 적이면 마우스 딸깍 광클을 여러번 하게 됩니다. 실제로 본경험입니다. 어째서 반응이 없는 거지?? 하는 것이지요.
검색해보니 지금도 판매하는 거 같은데, 지금도 tlc 낸드 쓸려나요? qlc 낸드를 쓰진 않으려나요? 이거 자체가 리비전이 여러번 있은 걸로 아는데.
만약 wd제 sata 디램리스 qlc ssd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어째 상상해선 안 될 것 같은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