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버튼 많은 마우스는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거기에 틸트 휠까지 달린 마우스는 정말 많지가 않더라고요. 틸트휠에 왼쪽탭 오른쪽탭을 할당해두고 쓰니 참 편해서 이 기능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로지텍 G600은 아마존 리뉴드 제품이 참 저렴해서 눈에 보일 때마다 사서 쟁여 놨었는데, 이제는 단종이 됐는지 보이지도 않네요.
마우스를 오래 쓰다보니 더블클릭이나 인식이 안 되는 증상이 휠버튼, 오른쪽 버튼, 측면 버튼에서 발생해서 결국 쓰던 건 애기 장난감으로 줘버리고 새걸 꺼냈는데 그게 마지막 G600이네요.
스위치 교체도 쉽진 않고, 오래 쓰다보면 하우징 자체가 뒤틀리는 감이 있어서 그냥 새거 꺼내는게 낫다는 마인드로 쓰고는 있는데.. 이젠 더 살 수가 없네요.
EVGA나 레드드래곤의 측면 버튼 많은 마우스를 하나씩 사두긴 했는데, 새로운 마우스에 적응하기도 귀찮고 걔네들은 틸트휠도 없어서 마음이 가질 않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