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5 1600을 샀는데 제조 공정이 12nm로 표시되며, 1~2코어 사용 시 클럭이 3.7GHz에서 꽤나 긴 시간 동안 유지됐다고 합니다. 원래 라이젠 5 1600은 14nm 공정으로 만들었고, 클럭은 3.4GHz였습니다.
오버클럭이 가장 잘 된 사례는 4.025GHz에 전압 1.375V입니다. 구 버전은 4.1GHz까지 찍었으니 클럭은 낮지만, 시네벤치 R20에서 3100점을 찍었습니다. 라이젠 5 2600X보다도 더 높은 성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최신 라이젠'은 올해 11월에 출시된 모델입니다. CPU-Z가 공정을 잘못 표시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AMD가 새 공정으로 조용히 바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 라이젠 5 1600이 마냥 장점만 있는 건 아닌데, 레이스 스파이어에서 레이스 스텔스로 쿨러가 바뀌었다네요. 쿨러 크기가 줄어들고 구리 베이스가 아닌 알루미늄 방열판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