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모니터로 쓰고 있는 AOC 271QG입니다. 찐싱크에 IPS, 165Hz까지, 사실 스펙만 보면 이만한 놈이 없습니다.
하지만....어떻게 된 게 작년 여름부터 이제까지 제 손에 닿은 이 놈은 양품이 단 한 대도 없군요.
첫날에 개봉한 놈은 이렇게 댜놓고 휘점이 떡하니 당첨~
그 다음 날에 교체해온 놈은 가동 몇시간 만에 패널 반갈죽~
또 교체해온 놈은 몇달 좀 잘 되나 싶더니 이렇게 하얀색 얼룩덜룩 점무늬가 팍팍~
그리고 저번주 화요일에 교체해온 놈은 이렇게 오늘 저녁에 또 암점이 하나 발생해주셨습니다 캬캬......
사실 무결점은 구매 후 한달만 가능한 거래서 교체받아온 패널이 휘점이 있는 결점제품인 것도 맘에 안 드는데
이 와중에 대놓고 암점까지 대놓고 보란 듯이 새로 하나 생겨주시니 마지막까지 남은 이성의 끈마저 끊어질라 캅니다.
문제는 모니터 바꾸고싶어도 워낙 불량화소도 안나... 고장도 안나...서 좀 그런게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