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개막 전날 열리는 킥오프 키노트에서 인텔의 브라이언 CEO가 강연을 했습니다.
우선 프로세서 취약점부터. 이게 큰 논란이니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겠죠.
인텔은 사용자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문제 해결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그리고 인텔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세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발목을 잡았습니다.
다음주 안으로 지난 5년 동안 출시한 프로세서의 90%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 나머지 제품도 이번달 안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능 하락은 분명 있으나 이를 줄여나갈 업데이트도 내놓고 싶다고. 보장은 아닙니다.
데이터가 사회와 경제를 바꾸며, 이번 세기 중에 산업 혁명과도 같은 것이 한두번 정도 일어날 것이라 관측했습니다.
우선 VR 솔루션. 인텔 트루 VR 솔루션은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3D 카메라로 찍은 영상에 심도 데이터를 추가해 CPU가 영상 처리, 시청자가 원하는 각도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원본 영상은 1분에 3TB의 데이터가 생기지만 처리를 통해 용량을 줄일 것.
그리고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임을 강조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VR을 이용한 중계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계 자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데 주관 방송국은 나라마다 다른듯. 미국은 NBC입니다.
이런 대용량 처리를 위해선 더 높은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건 양자컴퓨터의 테스트 칩인 코드네임 탱글 레이크, 그리고 두뇌형 컴퓨터인 Loihi도 공개했습니다. 머신 러닝/딥 러닝과 달리 데이터 없이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
그 외에 자동차 솔루션에선 이스라일 모바일아이를 인수해 자동 운전 솔루션을 제공. 드론에선 인텔 플라이트 컨트롤 테크놀러지를 채택한 볼로콥터를 소개, 소형 드론 100대를 사용해 LED 조명 쇼를 펼쳤습니다. 100대의 움직임을 모두 한대의 컴퓨터에서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