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가 ProArt 모니터 PA32UCG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애플이 WWDC에서 공개한 Pro Display XDR을 적어도 스펙시트상으로는 뛰어넘습니다. 32인치 사이즈에 XDR과 동일한 1600니트 피크 밝기와 1000니트 균일 최대 밝기를 제공하며, Mini LED를 이용해 XDR의 2배에 달하는 1152개의 로컬 디밍 존을 구현했습니다. 트루 10비트(10억 7천만) 컬러에 DCI-P3, Adobe RGB, sRGB, Rec. 709, Rec. 2020 색역을 전부 지원하며 Delta E<1 수준의 색정확도, HDR까지 갖췄습니다.
XDR은 6K라는 비교 우위를 가지지만, 아수스는 4K인 대신 주사율이 120Hz이며, 3개의 HDMI와 1개의 DP 탑재로 확장성이 더 우수합니다. 또한 컨텐츠에 따라 48~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고 X-Rite 기능으로 커스텀 컬러 프로파일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이 모니터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000를 주고 스탠드를 별도 구매해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 미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