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계획하고 쓰는 글이 아니기때문에 중구난방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번달 30일쯤 아마존에서 직구한 SSD가 이틀전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장착하고, 간단한 성능측정을 진행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설치하기 위해 컴퓨터 옆판을 땄습니다. 근데 라데온 광고마냥 사진이 찍혔네요.
베가 레퍼 이뻐요 갬성 좋아요. 제거 사가세요
그래픽카드를 빼내서 SSD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M.2가 작다는 말만 들었지, 이렇게나 작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 검지손가락 크기더라구요. 가로세로 둘 다.
사진이 잘 보이질 않네요. 음
그래픽카드를 들어내고, CPU 칩셋과 PCIe 슬롯 사이에 M.2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써멀패드, 방열판과 함께요.
얍
이 시점까지가 SSD가 도착하고, 신났을 때 까지의 시점입니다.
그런데... M.2 슬롯 고정나사가 없어요! 여러군데 돌아다녀봤는데, 구하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혼란에 빠진 채 기글에 한탄글을 썼습니다.
STCOM 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마침 제 메인보드가 아수스네요. 오예!
그래서 어제 서비스센터와의 통화를 진행하고, 택배로 구매를 했습니다.
M.2 나사 2세트 + 택배비 = 4500원
그리고 이렇게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뒤집으면 송장이 있어요.
동일한 상자 위에 올려둔 내용물 전부입니다. 예. 전부요.
M.2 나사만 구매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긴 하긴 합니다만 박스가 너무 거대한것 같아요. 허헣
나사 한 세트는 볼트+너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단순 볼트 하나만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컴퓨터 옆면을 까서 설치했습니다.
나사 설치부터 사진을 찍어야했는데, 까먹었네요.
초점...어디?
써멀패드와 방열판입니다. 저 테이프를 떼어주고 조립합니다.
챱
아래쪽에 기판이 좀 삐져나온거 같은데, 저는 조립하는대로 잘 했으니 문제없겠죠 뭐.
크리스탈디스크인포와 마크입니다.
사실 뭐 특기할 사항은 없어요. 제가 산게 NVMe 인거도 아니고 M.2 SATA3니까요.
사실 SSD가 하드보다 빠름 됐지 뭐. 하는 성격이라서 수치는 별로 신경쓰질 않아서 잘나온건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사실 양산품이니 제거도 평균이겠죠.
근데 놀란게, 크리스탈마크의 쓰기 벤치마크가 42GB나 기록해버리네요. ㄷㄷ
벤치마크용으로 준비한 파일입니다.
작은 용량의 파일 다수입니다.
850 PRO에서 860 EVO로 전송했습니다.
250MB/s ~ 300MB/s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줍니다.
이번엔 대용량 단일파일입니다.
영화 한편이에요. ㅎ
450MB/s ~ 460MB/s를 꾸준히 유지해줍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