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삼성 870 QVO가 8TB로 가장 큽니다.
참고로 삼성 870 QVO는 QLC입니다.
참고로, 데이터센터 용은 7.68TB까지 있습니다.
리뷰를 찾아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아마 TLC일 겁니다.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용 마이크론 5400이 7.68TB로 가장 큽니다.
낸드는 TLC.
솔리다임은 데이터센터용이 7.68TB가 가장 큽니다.
참고로, 이것 전부 인텔 소속일 때 출시한 겁니다.
낸드는 TLC.
솔리다임이 요즘 QLC를 적극적으로 미는데, sata로 qlc 뭐 하나 내주지 않는 건 좀 이상하군요.
아니 뭐 출시한다고 살 생각이 있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요.
WD는 컨슈머 용도인 WD 블루/레드 4TB가 가장 큽니다.
아마도 TLC... WD가 바꿔치기를 자주 한다지만, 이걸 QLC로 바꿔치기 했단 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데이터센터용은 1.92TB가 가장 큽니다.
키오시아는 컨슈머 용도인 키오시아 엑세리아가 960GB로 가장 큽니다.
낸드는 TLC.
키오시아는 현 시점에선 데이터센터 SATA SSD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출시된 제품은 마이크론 5400으로, 202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삼성 QVO/PM893은 것은 2020년에, 솔리다임의 S4610/S4510은 2018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새로운 sata 제품의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sata는 용량 확장이 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용량 확장에 관심이 있기는 한지는 의문입니다.
솔리다임의 S4510/S4610은 출시 시기를 감안하면 최대 용량이 적절한 편이나 삼성의 PM983은 좀 애매하고 마이크론은 확실히 NVMe에 비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 나온 모델이 2018년과 최대 용량이 같다는 것은, 그냥 용량 확장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 싶어지네요. 마이크론이 드라이브 당 용량 확대에 관심이 전혀 없는 기업인 것은 또 아니거든요.
물론, 아무 이유 없이 이러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 정도 수준의 용량이면 다루는 데이터의 크기도 커지는데, sata는 그러기에는 성능이 부족하겠지요.
저렴한 확장 옵션으로는 SAS도 있고요. SAS 24Gbps 제품이 최근 출시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30TB도 존재합니다.
콜드 데이터 보관용으로는 여전히 HDD의 지위가 굳건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니까... 제조사 뿐만이 아니라 고객도 sata에는 별 관심이 없다 - 고 보아야 하겠지요.
15TB 이상 급으로 sata ssd가 나오면 확실히 재미는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냥 구경하는 재미만 있을 거 같아요. 누가 리뷰한다고 하면 달려가서 구경하겠지만, 나보고 사라고 하면 단번에 거절할 듯.
다들 8TB에서 멈춘걸 봐선 뭔가 이유가 있는거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