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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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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https://gigglehd.com/gg/3112465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조회 수 9719 댓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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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위대한 기업 입니다. 이건 맞는 말이죠. 구글이 검색에서 보여준 혁신 만큼, 아마존 같은 기업의 행보 만큼 , 삼성의 반도체 만큼, 애플은 위대한 기업 인데, 이상하게 가끔 너무 말도 안되는 결함들 보여 주곤 합니다. 이번의 버터플라이 키보드 https://gigglehd.com/gg/hard/3111765도 마찬가지였구요. 좀 올라가면 그 유명한 아이폰4 안테나 게이트가 있습니다.  너무 예전 일이라 기억이 안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3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iphone-4-antenna-problem.jpg

??":핸드폰이 갑자기 안터져요!

??:아 그건 핸드폰을 그렇게 잡으시면 안되죠!

??:그럼 어떻게,,

??:어쩄든 그렇게 잡으시면 안됩? 쓰고보니 4줄인건 함정

 

 

문제는 이런 종류의 어이없는 하드웨어 결함이 , 이게 생각보다 꽤나 오래된 애플의 전통이라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이 정말 못하는게 발-열 입니다. 

이건 정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대충 시작은 이떄 부터 입니다. 2000년 출시한 애플 G4 큐브. 

 

 

Apple-Macintosh-G4-Cube-with-disk.jpg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깔끔하고 이쁘게 생겼습니다만 이 제품은 발열이 엄청 난게 아니고 발열 자체를  해결 안했습다. 왜냐하면...

 

 

G4_Cube_03.jpg

 

 

 

이 많은걸 때려 박아 놓고 팬을 안달았거든요. 사실 입니다. 실제로 돌아가는 팬이 단 1개도 없어요. 당연히 멀쩡할리 없죠. 발열때문에 플라스틱 케이스에 크랙이 가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딱 1년 만에 단종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www.earlyadopter.co.kr/424 를 참조 하시면 좋습니다. 

 

 지금도 애플- 특히 맥 계열의 발열 문제는 심각합니다. 아이맥 5K는 분명 전문가를 위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발열로 악명이 높습니다. 90도 100도를 넘는건 예삿일 입니다. 2012년 아이맥 제품 부터 나오는 줄곧 나오는 문제입니다. 맥북도 예외는 아니구요

 

https://www.macworld.co.uk/feature/mac/fix-overheating-macbook-3592266/

https://www.cnet.com/how-to/7-ways-to-keep-your-macbook-from-overheating/

2012년 2016년 기사 입니다. 여전히 심합니다. 

 

 

 

 

그리고 발열의 대망의 망작은 이놈 입니다. macPro.

 

ifixit_macpro1-800x572.jpg

 

 

 

 

남들은 GPU와 CPU 발열을 잡으려고 별짓을 다하는데 애플은 '우리는 팬 하나 방열판 하나면 충분해!'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처참히 망했습니다. 얼마나 망했냐면 현재 맥 프로가 2013에 출시 했는데 아직도 당시 CPU를 씁니다.

맥미니도 시간이 지나면 CPU교체를 하는데 맥프로는 CPU교체 조차 진행을 못할 정도로 망했습니다.

 

자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발열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물리학 문제 입니다. 발열량 계산은 대학교 학부생 정도면 충분히 하고 남습니다. 컴퓨터는 애초에 전력소비량이 있어서 아주 쉽습니다. 쿨링도 마찬가지 입니다. 들어오는 공기량 나가는 공기량 유속 정도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이걸 왜 애플은 몇년째 못잡는 걸까요. 

 

 

뜬금 없지만 

자 여기서 문제 드리겠습니다. 과연 지금 보시는 저 제품의 전원 버튼은 어딨을까요.

.

.

.

.

 

찾으셨습니까.

 

apple-mac-pro-desktop-500x500.jpg

 

여깄습니다. HDMI옆에. 전원 케이블 위에.  실제로는 이런 선 한가운데 있습니다. 자 이게 왜 여기 있을까요(..)

 

 

Mac-Pro-Trashcan-900x0-c-default.jpg

 

요로코롬 이쁘게 책상위에 놓으신다면 전원 버튼을 찾기 위해서 매일 아침 뒤를 더듬어야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왜 이랬을까요. 문제는 아이맥도 맥 미니도 똑같습니다. 전원 버튼이 백패널 뒤에 있습니다.  이건 맥 미니도 공통 입니다.

 

sp660_macmini_server_late2012-connections-kr.jpg

 

mac-ports.jpg

 

구형 신형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아름다운 위치죠?

 

발열 문제는 똑같습니다. 구형 맥미니는 그래도 전원 아답터가 본체 밖에 있어 큰 문제는 없었지만 유니바디 이후는 전원아답터를 집어 넣고 구멍을 줄여서 똑같이 발열 문제를 야기 했습니다.

 

 

 

 

 

 

AP7C77.JPG

 

이 이외에도 애플의 어이없는 하드웨어 결함/실수는 많습니다. 대표적 아이폰6 밴드게이트가 있었구요. 전설의 충전할때 쓸 수 없는 애플 매직마우스/ 극악의 조작성의 하키퍽 마우스도 있네요. 다시 묻겠습니다.  애플은 왜 그럴까요. 왜 이런 기초적인 문제가 발생 할까요. 애플은 중국제 기업도 아니고 제품 하나 내놓는데 2년 넘게 걸리는데 ,왜 이런 기초적인 발열 ,내구성, 인터페이스 같은 문제가 계속 내려올까요..

 

이 모든것에 해답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한방에 풀리는 답이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외장 디자인 그리고 사양을 먼저 결정 하고, 내부 설계를 했다" 라고 하면 모든게 답이 나옵니다.

 

 

디자인 팀은 그저 이쁜 컴퓨터를 만듭니다. 맥프로 도 마찬가지죠. 작고 들고 다닐 워크스테이션을 만든답니다. 사양도 이미 CPU 1개  GPU2개로 정해줍니다. 그리고 3각형 방열판을 달아 놓고 혁신이라며,  감탄 합니다. 이렇게 한번에 식히면 얼마나 멋있어! 라는 디자인이죠. 그럴듯 해보입니다. 당연히 공학적으로 말이 안되죠. CPU+GPU2개를  팬 하나로 감당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러나 디자인 팀이 만들라고 했을뿐. 발열? 그런거 계산 했을리가. 맥프로 출시 당시에 저 3각형 방열판 구조를 얼마나 자랑했는지 기억 하십니까. 

 

G4,맥미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두 제품 모두 팬을 더 넣지 않을 이유도, 전원 어댑터를 내장할 이유도 없습니다. 데스크탑용 인데 크기를 저렇게 극단적으로 줄일 필요 조차 없어요 사실. 

 

맥북 버터플라이 키보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께를 줄이라고 했고 공돌이를 갈아넣어서 디자인팀이 보기에 괜찮고 혁신적인것 처럼 보이는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뿐입니다.  이것도 출시 할때 저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얼마나 자랑질 해댔는지 모릅니다.

 

 향후의 애플도 꽤나 걱정 됩니다. 모양만 이쁜 제품은 절대 문제가 없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6.30 16:54
    제가 저 맥미니를 사용중인데 모를리가 있나요 :)

    저도 잠자기를 주로 씁니다만은 외장하드가 상시연결이라 왠만하면 전원을 내려놓곤 합니다. 자주 쓰지 않는다는걸 가정해도 맥미니 전원 버튼 위치는 좀 그래요.

    구형 맥 미니를 보니까 외장전원을 쓰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안에 발열도 못잡아서 죽겠는데 왜 굳이 어댑터를 이안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profile
    방송 2018.06.30 18:09
    반가워요.^^
    저도 타임 머신을 위해 3TB 외장 하드가 항상 달려 있지만 자기가 알아서 켜지고 꺼지더군요.
    맥미니 발열에 너무 민감하신 것 같아요.ㅋ

    저는 2TB SSD 16GB 램 달고 빡센 영상 작업을 시키네요.비록 2013년도 물건이지만 지금도 멀쩡하군요.ㅋㅋ

    맥북프로 15 2017 고급형도 쓰지만 애는 99도를 통상으로 찍죠.

    영상 작업을 하다보면 사실 발열같은 것 신경 안 쓰고 몇 시간이고 집중하여 작업을 하는데 저는 맥을 노예처럼 잘만 부려 먹고 있어요. ㅋㅋ

    스위칭 전원공급 장치 특성상 공기의 흐름이 있는 방식이 헐씬 안정적이고 긴수명을 갖고 있으며 깔끔하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어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1 00:20
    저도 외장하드 물려 쓰는데 잘꺼지고 켜지는 날은 괜찮다가 꼭 한번씩 전부 추출되는 날이 있어서 꼭 껐다 켰다 합니다. 2013이고 연식이 있다 보니 잠자기 보다는 끄는 날이 좀더 많네요. 저는 새로택 외장하든데 혹시 외장하드 뭐 쓰시나요 ?

    발열 이슈가 항상 많기는 한데 , 설계 자체는 분명 버틸수 있는 한계까지 해 놓은건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발열문제가 없다고는 말 못하는게 맥북 쓰다보면 진짜 손에 느껴질 정도로 올라와요. 맥미니도 요즘은 팬 컨트롤따로 쓰는데 안쓸떼는 손 닿았다가 놀란게 한두번도 아니고..

    스위칭 장치가 공기흐름이 있는 방식이 중요한지는 처음 알았습니다만.. 그 말은 기판이나 CPU도 마찬가지 잖습니까 ㅜㅜ!! 그리고 이건 개인 의견 이지만 맥 미니는 분해 해보면 스위칭쪽은 공기도 잘 안갈꺼 같이 생겼어요.
  • profile
    방송 2018.07.02 00:52
    도시바 3TB 쓰네요. 달아둔지 2년 넘은 듯하는데 멀쩡하네요.

    콘덴서라는 부품이 통상적으로 열에 가장 약하는데 탈탄 콘덴서라는 끝판왕으로 100% 도배 해놨지요.

    그외의 부품소자들에게 100도 정도면 그렇게 높은 온도는 아니죠.

    진공관 같으면 히터가 열받아야 작동 되는데 몇백도는 기본이었고 열로 달궈져야 비로써 온전히 작동되는데 오히려 덜 달궈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작동 시키면 맛이 가기에 딜레이까지 쓰던 시절도 있었네요.
  • ?
    키리바시 2018.06.30 12:24
    할말 많은데 하나만 하자면 전원버튼 뒤로 간건 자주쓰지 말라는겁니다 대기전력에 자신 있다는거죠(..) 자주 쓰는 버튼이 아니게 될거라는 애플의 의견? 이죠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6.30 16:58
    분명 자주 쓰는 건 아닌데 안쓸수도 없는 물건이고 그걸 굳이 저렇게 불편한 위치에 심지어 돌기조차 없이 만들어 논게 참..

    평소엔 우리는 한손 조작을 위해 아이콘 내리는 기능이나 직관적 인터페이스 에 목숨걸땐 언제고 말입니다
  • profile
    벨드록 2018.06.30 13:10
    회사에서 아이맥 5k쓰지만 최근에 전원버튼은 회사 정전되서 꺼졌을 때 쓴게 가장 최근이네요. 쓰는일이 너무 없다보니 맨날 어디있나 찾는게 함정…
    발열문제는 딱히 느낀적 없네요. 뭐 엄청 헤비한 작업을 먾이 안하서 그런가…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6.30 16:59
    렌더링 같은거 한번 돌리시거나 부트캠프를 깔면 뜨끈한 아이맥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8.06.30 13:44
    큐브 너무 이쁩니다 정말. 상단에 에어홀이 있어서 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는 거 였군요. 신기...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1 00:30
    저도 사실 이번에 조사하다가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을줄..
  • profile
    OrakiO 2018.06.30 20:30
    2000년 발매된 저 큐브 제품은 정말...

    아무리 디자인을 중시해도 머리가 없는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 안되는 제품입니다.
    팬이 없다니?!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1 00:30
    디자이너가 물건을 만들면 저렇습니다.
  • profile
    볼케이지 2018.06.30 20:37
    뻘짓 뻘짓으론 MS만한 기업도 없는데... 아이폰 고공 행진을 해도 정작 데스크탑 분야에서 윈도우를 전혀 밀어내지 못한건 본질적인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바로 애플의 저런 자기 도취에 빠진 제품들이 줄줄이 꽤나 나왔기 때문입니다. 좀 힘빼고 소비자에게 접근하려고 했다면 모바일을 등에 업고 데스크탑에서 상당히 영역을 넓힐 기회가 많았다고 봐요.
  • profile
    방송 2018.06.30 23:59
    다이렉트 X로 평정된 3D 게임은 처음부터 안되고 어도비의 포토샵과 마소 오피스라는 독점 물건이 윈도우에서는 한치도 양보함이 없었죠.
    나사 조금 빠진 오피스나 포토샵을 맥용으로 주긴하죠.
    이미 데스크탑은 윈도우를 능가할수 없는 답없는 지경까지 내몰린게 벌써 20년은 된것 같습니다.

    그럼 애플의 물건중 타워맥이라는 좀 독특한 물건이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타워맥은 당시 IBM G5의 끔찍한 발열로 수랭식 CPU였는데 기존의 G4 케이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크고 거대했지요. 수랭이라 물이 새고 날리가 났는데 때 마침 인텔이 넥버스트 삽질을 끝나고 코어 아키텍처를 애플의 이해 관계가 딱 맞아서 들어왔죠. macOS의 뿌리인 넥스트 스텝은 90년대 이미 x86으로도 포인팅된 OS였지요.
    그리고 G5가 들어 있는 타워맥 케이스에 코어 기반의 듀얼 CPU 제온을 어떠한 윈도우 PC 업체보다 발빠르게 투입되었지요. 당시 램 128GB까지 확장까지 가능한 무시 무시한 시스템이었죠. 2007년도경인데 일반인이 생각해서는 좀 이상하게 오버스러운 시스템에 가격도 수천만원대인데 이게 대박이 났죠. ㅋㅋ

    2000년대 중반까지는 AVID 시스템이라는 디지털 영상 편집 시스템이 영화나 영상편집에 절때적인 수요였으며 1억원에서 10억원대는 껌값으로 쓰는 고가의 시스템이었지요.

    타워맥은 이것을 정조준하여 고작 수천만원으로 HD~ 4K영상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강력한 편집과 업계 표준 비디오 코덱인 ProRes의 기반인 파이널 컷 프로 7이 세상을 융단폭격 수준으로 싹다 갈려버리는 이변이 일어났고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벌어 드리는 수익을 이곳으로 R&D를 몰빵 시켰지요.

    훗날 쓰레기통 맥프로는 4K 영상 12개를 동시에 돌리는 물건으로 마무리 되었고 지금의 아이맥 프로는 16K까지 여유롭게 건드는 지경이 되었지요.
    자기 영역에서는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1 00:32
    이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타워맥이 혼자 우연히 태어난 별종 이었네요.
    저도 솔직히 연탄맥이 이정도로 망할 줄은 몰랐습니다.
  • profile
    방송 2018.07.02 00:35
    연탁맥은 4K 영상 편집용으로 임시 땜빵용인데 4K가 2015년 이후로 겨우 겨우 나와 지금은 겨우 자리를 잡은듯 해서 2년정도는 무시 무시한 장비가 맞지만 5K 아이맥을 필두로 맥북프로 15 2016같은 적당한 기기가 나와서 빛을 잃었지만 처음 나왔을 때 지금의 아이맥 프로 만큼 가성비로 칭찬을 받았지요.

    작은 크기를 잇점으로 삼아 실제 현장에서도 ARRI 시네마 카메라 + 연탁맥 + 프로미스 페가수스 R8 48TB 이렇게 붙여서 많이 잘들 쓰시죠.
    시네마렌즈 같은 것 가격을 보면 맥프로나 외장 스토러지는 껌값이니... 시장군이 아에 다른 것 같습니다.

    AVID가 디지털 HD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을 때 무주공산의 디지털 HD 시장을 빼앗기위해 부라부라 G5 껍데기를 활용한 제온 CPU 듀얼로 스펙 퍼 넣기 바뻤고 열도 많이 났으며 하드 디스크가 저장 장치니 어쩔 수 없던 시대상이라 생각이 되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2 10:37
    현장에서 그렇게 연탄맥을 굴리는군요. 시네마 렌즈 값에 비하면 정말 그렇긴합니다! 그래도 썬더볼트 주변기기들은 너무 비싸요.

    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G5는 운이 좋앗네요? 위에 댓글까지 합쳐서 도시바 외장하드라 다음엔 그걸로 갈아 탈지 고빈해봐야 겠네요.
  • profile
    방송 2018.07.02 15:40
    기업은 고객의 원하는데로 안 하죠.ㅠㅠ

    적자로 만들어 파는 기업은 부도 나기 직전의 위기이거나 무서운 갑질을 위해 치킨 게임을 시도하는 기업일뿐...

    아무리 미사어구를 써도 이것은 펙트죠... ㅋㅋ

    제가 다니는 회사의 물건도 경쟁자가 없으면 바가지를 제대로 씌우는데 대상자가 대기업들이니 표면이 안 드러날뿐이죠. ㅋㅋ

    올리 신 글 참 재미 있었어요.ㅋㅋ
    감사드립니다.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1 00:44
    MS도 한 뻘짓 하는 놈들이죠. 말아 먹은게 한 두개가 아니죠? 애초에 애플은 만인을 위한 제품 자체는 전략으로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봅니다. 못하기도 하구요 . 지금 애플 모든 제품을 봐도 절대적으로 시장점유율 1위였던건 거의 없어요. 아이팟 정도,,? 그것도 구글이나 MS처럼 압도적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많이 까긴 했습니다만 저런 자아도취적 제품이 애플의 장점 그 자체기도 해요. 그만큼 엄청난 완성도와 마감을 보여준건 맞거든요. 어디에 나사가 하나 빠져서 그렇지
  • profile
    방송 2018.07.02 00:42
    돈 되는 시장은 애플이 제대로 움겨잡고 전 세계 PC 시장의 순이익 60%는 독차지하고 있지요. 이것을 눈치챈 PC 메이커는 돈되는 모바일로 지금은 대부분 몰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 ?
    블랙빈디 2018.07.01 13:53
    문제는 요즘은 디자인 마저도 썩...
    노골적으로 튀어나온 카메라, '심한' 노치, 절연띠, 콩나물 모양의 이어폰등등...
    디자인으로 먹고 살았던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디테일이 아쉬운 디자인이 많이 나오고 있죠 :(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2 10:49
    노치는 저도 정말 '이게 정말 최선의 방법 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디자인 이었습니다.
    절연띠는 당시 디자인을 맞았던 마크 뉴슨 의 취향이 강력하게 반영된 결과 였구요.
    카더라로는 조나단 아이브가 최근동안 디자인팀에서 많이 영향을 안끼쳤다는 소리가 있어요. 애플 사옥 신경 쓰느라.
  • profile
    SsZImmY      RTX 3080 사이버펑크 에디션(아님)   2018.07.01 18:45
    이것이 제조업에서 문과가 득세하면 일어나는 일이군요... 이과 만세
  • profile
    타로      yo!!! 2018.07.01 23:27
    제일 현실적은것은 둘의 융합과 적당한 줄다리기인데, 실상은 그게 안 되긴하죠.;;;
  • profile
    방송 2018.07.02 01:07
    돈 못 벌면 존속조차도 못 하는 냉혹한 현실이죠. ㅠㅠ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7.02 10:46
    디자인팀은 예체능입니다. :).. 대신 저런 약간의 단점을 제외하면 애플 제품의 완성도가 높은 이유는 바로 저런 이유기도 합니다.
  • ?
    통신왕네트워킹 2018.07.02 16:27
    아니 한두푼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애플 물건들이 좀비싸야죠...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8.07.02 16:41
    기억상 애플3가 이 이유로도 말아먹었었던 기억이...
    일단 잡스전기 보면 팬은 죄악이라고 하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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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샤오미 게이밍 마우스 분해 사진

    샤오미가 게이밍 마우스를 조용히 발표했었습니다. https://gigglehd.com/gg/3009115 겉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지요. 그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봅시다. https://v.youku.com/v_show/id_XMzY3NTYyODkzMg==.ht...
    Date2018.07.12 분석 By낄낄 Reply8 Views41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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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MD의 CPU/GPU를 가속하는 글로벌 파운드리의 7nm 공정

    글로벌 파운드리의 7nm 공정이 AMD를 가속 AMD가 세계 최초의 7nm 공정 GPU로 베가 아키텍처를 출시하려 합니다. 이미 실제 칩은 완성돼 샘플링 중이며 올해 안에 정식으로 등장합니다. 경쟁사인 NVIDIA보다 먼저 7nm GPU를 출시하는 것입...
    Date2018.07.05 분석 By낄낄 Reply3 Views42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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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AMD가 CPU 혁신에서 인텔을 이겼던 10번

    50여년에 달하는 인텔과 AMD의 경쟁사에서, AMD가 CPU 혁신으로 인텔을 이겼던 10번의 기록입니다. 2000년의 1GHz 경쟁: 대다수 CPU가 500~850Mhz로 작동할 때, AMD 애슬론 1000은 처음으로 1GHz를 찍은 데스크탑 프로세서였습니다. 코드...
    Date2018.07.03 분석 By낄낄 Reply29 Views64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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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애플 제품 문제의 근원 - 디자인팀 입김이 세다

        애플은 위대한 기업 입니다. 이건 맞는 말이죠. 구글이 검색에서 보여준 혁신 만큼, 아마존 같은 기업의 행보 만큼 , 삼성의 반도체 만큼, 애플은 위대한 기업 인데, 이상하게 가끔 너무 말도 안되는 결함들 보여 주곤 합니다. 이번의...
    Date2018.06.29 분석 By필립 Reply78 Views971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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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라데온 소프트웨어 AMD 링크 문제점

    라데온 소프트웨어에는 CPU, GPU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할 수 AMD Link 라는 좋은 기능을 제공하죠. 스마트폰과 PC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는 제약 좋건이 있긴 하지만 유용합니다. 하지만 사용하면 2가지 문제점을 발...
    Date2018.06.27 분석 By부녀자 Reply2 Views21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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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라이젠 모바일 랩탑이 애매할수밖에 없는 이유

    사실 모바일 플렛폼에 있어서 CPU+GPU가 결합된 원칩은 분리된 형태에 비해 가진 장점이 큽니다. 들고다녀야 하는 만큼 무게나 크기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무게와 크기 둘 다 비교우위를 가지기 때문이죠. 당장 쓰는 스마트폰의 ...
    Date2018.05.23 분석 Bytitle: 흑우Moria Reply37 Views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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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넷기어 XR500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라우터 분해 사진

    넷기어 XR500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라우터의 분해 사진입니다. 퀄컴 IPQ8065 2코어 프로세서, 512MB 램, 256MB 플래시, 2.4/5GHz 듀얼밴드 4x4 MU-MIMO, 800+1733Mbps 무선, 802.11ac Wave2. R7800 나이트호크 X4S와 스펙이 거의 같지...
    Date2018.05.16 분석 By낄낄 Reply5 Views9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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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피나클릿지와 라이젠의 미래

     어제 피나클릿지가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와 함께 벤치마크 및 대략적인 성능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예상된 성능대로 나왔다는 의견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인것 같습니다. 저는 예상된 성능대...
    Date2018.04.20 분석 Bytitle: 흑우Moria Reply12 Views46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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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인텔을 비롯한 프로세서 회사가 견인하는 HBM3 규격

    광대역 고용량으로 바뀐 2세대 HBM2 HBM2에 들어가는 DRAM의 가격 자체가 비싸며, 베이스 로직 다이가 필요하고, 구현 과정에선 CPU나 GPU 사이에서 배선을 연결하는 인터커넥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쌀 수밖에 없고, 현재 이를 채택한...
    Date2018.03.21 분석 By낄낄 Reply4 Views40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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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광대역, 대용량에 초점을 맞춘 2세대 HBM2 메모리

    HBM2 규격의 진정한 성능을 제공. 2세대 HBM2 메모리와 스토리지 계층에서 작업 메모리는 프로세서 가까이에 위치(함께 패키지)한 Near Memory와, 확장 메모리 슬롯에 장착한 Far Memory로 나뉩니다. 니어 메모리는 더 넓은 대역, 더 많은...
    Date2018.03.21 분석 By낄낄 Reply1 Views24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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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32GB, 1.36TB/s의 GPU 메모리를 제공. 2세대 HBM2

    전송 속도를 더 높인 새로운 버전의 HBM2 가까운 미래의 하이엔드 컴퓨팅 GPU나 매니코어 프로세서의 메모리는 최대 대역폭이 1TB/sec 이상에 도달하며, 용량은 32GB가 당연해지고, 소비 전력은 더욱 줄어듭니다. 스택 구조의 DRAM인 HBM ...
    Date2018.03.06 분석 By낄낄 Reply4 Views45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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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D 낸드 기술 개발 경쟁: 도시바/WD 연합과 삼성의 격돌

    일본인이 쓴 글이다보니 아무래도 일본 기업인 도시바를 좀 높게 평가하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그대로 옮겨 봅니다. 기술의 도시바, 사업의 삼성이라는 질긴 인연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발명한 기업은 도시바입니다. 낸드 ...
    Date2018.03.02 분석 By낄낄 Reply8 Views21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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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AMD가 목표하는 멀티 다이 통합의 첫 걸음. ZEN의 MCM

    무어의 법칙 이후 시대의 컴퓨팅 칩 개발 공정 기술의 진보를 통한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세서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프로세서 회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무어의 법칙 이후 시...
    Date2018.03.01 분석 By낄낄 Reply12 Views36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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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AMD 멀티 다이 전략의 선구자, 제플린 아키텍처

    MCM (Multi-Chip Module)에 최적화된 레이아웃 AMD는 앞으로 컴퓨팅 칩에서 여러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멀티 다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정 기술의 발전에 비춰볼 때, 멀티 다이를 도입해야 제조 비용 상승을 억제하...
    Date2018.02.28 분석 By낄낄 Reply3 Views26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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