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verclock3d.net/reviews/gpu_displays/smart_access_memory_on_zen_2_cpus_-_the_power_of_resizable_bar/1
약 1달 전, OC3D 측에서 ZEN2에서 SAM을 활성화하여 테스트한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i9-10850K 시스템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여전히 RX 6800입니다.
테스트 게임의 경우 대부분은 그 때랑 비슷하나, 크라이시스 리마스터와 몬헌, 왓독 리전 등이 빠지고
그 대신 호제던과 바하3이 들어가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습니다.
결과는 ZEN3나 ZEN2랑 비슷하게, 인텔 플랫폼에서도 거의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포르자나 어크 발할라처럼 매우 큰 성능 개선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위쳐3나 호제던처럼 Resizable BAR 활성화의 개선 효과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목 개선이 핵심인 만큼 GPU 성능 자체에 병목이 걸려 빡세지는 4K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는 것까지 ZEN2/3에서의 양상과 완벽히 동일합니다.
Resizable BAR 지원은 ZEN3 뿐만 아니라 기존의 3950X 및 10850K에서도 유사한 성능 향상을 제공했으며, PCIe 4.0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추가적인 성능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Resizable BAR 지원에 있어 PCIe 4.0 플랫폼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에 10세대 CPU를 사용하는 Intel Z490 마더 보드 사용자에게는 희소식입니다.
Resizable BAR은 PC가 더 많은 리소스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여기에서 해당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지원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Resizable BAR 지원이 PC 게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Intel과 Nvidia가 AMD의 리드를 빠르게 따라가는 것은 앞으로 있을 일의 좋은 징조이지만, 게임 개발사가 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