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i7-6900K 쿼드코어, 코어 i7-6900K 듀얼코어, 라이젠 7 1800X, FX-8350을 모두 3Ghz에 놓고, 하이퍼스레딩과 SMT는 끄고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L3 캐시 성능 부분에서 라이젠 7 1800X의 레이턴시는 경쟁 상대인 코어 i7은 물론이고, 기존의 FX-8350보다도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네요.

 

메모리의 경우 DDR4는 2400Mhz 15-15-15-35. FX-8350은 DDR3-1600에 9-9-9-24.

 

 

 

 

 

좀 더 자세히 측정해 볼까요. 라이젠은 L1이 인텔보다 뒤쳐지나 L2에선 따라잡는데 L3에서 다시 떨어집니다. 특히 레이턴시는 3배 수준.

 

 

코어 i7-6900K는 16MB보다 큰 데이터에서 시스템 메모리에 액세스. 그때부터 레이턴시가 크게 상승합니다.

 

 

반면 라이젠 1800X는 4MB를 넘어서는 순간 시스템 메모리에 액세스해 레이턴시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라이젠의 캐시 메모리 구조 때문에 비롯된 차이겠지요. 뭐 단순히 L3의 레이턴시만 가지고 프로세서의 모든 걸 평가할 순 없고, 라이젠의 성능은 이미 나온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