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V 오버라이드,280W부하에도 못버티던 기존상태..
( https://quasarzone.com/bbs/qc_bench/views/82441 )
제 39500점은 13900k의 정상점수긴 합니다
그런데 그건, ddr5 4800순정기준이야기고,저는 램클럭이 6600에 램타오버까지 들어가 있는 상태니까
저정도 점수나오면 열제어에 걸려서 성능이 낮아진 상태죠.
시네벤치나 게임을 할때 (고점 66도정도)나.. 라디에타 뒤를 만지거나 온도계로 쏴봐도,,호수를 잡아봐도 고온의 증상은 전혀없는데 시피유만 제대로 안 식었기 때문에..저는 열전도를 의심할수밖에 없었고 범인은! 오래된 mx4를 그냥 발라서 그래! 하고 서멀을 시켰습니다.
같은 날 2시에 시켰는데 혼자서만 오늘온! 못된 택배가 왔어요
성질 나빠보이는 곰이 그려진 팁이랑 ( 저는 그냥 주걱을 주는줄 알았더니 저기에 구멍이 있어서 서멀이 저리 짜지더군요??)
10만원짜리보드,16만원짜리 브가자켓,30만원짜리 시피유자켓을 사도 ..
QR코드만 띡 던져놓는 이놈의 4가지 없는 세상에서 다언어 메뉴얼도 제공합니다!
정확한 날짜가 기억이 안나지만 블프핫딜뜬 evga z370랑 9900k를 같이 살때 2만원정도 주고 산거같은 mx-4 20g
(4090과 13900k에도 발라져 있습니다)
얼마전 소켓가이드를 사면서 번들로 들어있던 , 성능은 mx4보다 좋다는 말이 있으나 유지력은 구리다는 말도 있고..그렇게 좋은거면 만원짜리 소켓가이드에 키워주겠냐??? 라는 의심이 들어 그냥 보관중인 TF7
그리고 5.5그램에 무려 35000원이나 하는 곰 서멀 크라잉넛
이거 4790k사서 뚜따해서 쓸때 액체버전이랑 같이 사본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때 한창 쓰던 mx4보다 떡져서 잘 안발라지길래 욕하면서 바른기억도 나고..
게다가 실외온도가 그래서 그런지 봉투표면온도를 레이저 온도계로 재보니 8도더군요.
이대로 바르면 헬난이도일게 뻔해서
드라이기랑 30초간 대면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유연해지더라구요
뭐가??
네 그렇습니다.
저렇게 휘어지면 안되는 팁이 그냥 휘어져버리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팁을 두개나 넣어줫더군요.
이제 본체를 열고
눕혀서 작업을 하려니까 이거저거 손댈게 많아질게 뻔해서.. (본체 외부 cpu 라디는 뭘로 고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렌치로 받혀서 안넘어오는것,물통은 뒤팬과 간섭이 될까 말까한 절묘한 각도로 타이로 묶여있기때문에 조금만 툭쳐도 각도를 다시 조정해야한다던지.뒷편에 붙인 서멀테이크 팬 컨트롤러 usb케이블이 너무 헐거워져서 툭치면 툭 빠진다던지)
그냥 이대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피유자켓을 까자마자
음... 원인은..mx4의 유연성에 더해서 자켓을 조일때의 장력이 너무 쌔서..
가운데에만 발랐던 서멀이 가운데에서만 싹 밀려버린건가봐요!
비싼 써멀까지 샀는데 그냥 장착을 잘못한게 진짜 이유인걸 검증이라도하면 가슴만 아프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소켓가이드의 진짜 장점은 그냥 서멀을 대충 닦아도 시피유 가장자리에 끼거나 보드에 묻을걱정을 안해도 된다는거 아닐까요???
이제 드라이기로 데운걸 발라봅시다.
(실제 서순은 이거 닦고나서 드라이기로 데웠어요)
점성이 일반서멀급으로 묽어져서 그런지 막 흘러버릴정도네요
바르기는 가열한게 편할거같아요.
브가 치우고 눕혀서 했으면 더 편했겠죠???
저후에 대충바르다보니 조금 울퉁불퉁하게 발랐는데,자켓의 장력으로 쉽게 퍼지도록 열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장착후 벤치!
4만점이 넘어서 제성능이 조금 나오긴 했는데..
여전히 1회만에 백도를 찍어서 서멀 쓰로틀링도 여전히 걸립니다..
이러면 큰 효과는 없는거 같은데요..저는 20초 조루킹을 쓰려고 이 시피유를 산건 아닌데..
혹시나하고 분해를 해보니
아차.. 장착할때 드라이를 써서 서멀이 묽어진상태다 보니까 자켓을 덮을때의 방향 그대로 서멀이 밀려버렸네요.
당연히 정면에서 수직으로 균등하게 덮는게 좋지만,호수가 달린채로 세워진케이스에 각도가 안나오는상태로 작업하다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이번에는 번거롭더라도 본체를 눕히고
장착을 다시 했어요
그리고 장력이 과다하지 안도록 자켓 고정쇠도 살살 돌려서 고정했습니다
점수가 백점! 오르긴했는데 거의 오차범위고.. 온도가 99도가 된거보니 아무튼 나아진거같긴하지만 그냥 가동시간이 짧아서 그런건지도 모르자나요.써멀 스로틀링은 또 걸렸는데요.!
라디에타도 이리저리 방향도 바꿔보고..
펌프가 너무 빠르면 기포가 오히려 생겨서 효율이 떨어질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펌프도 늦춰보고 했는데
결과는 아예 똑같더군요.
그런데 제가 로드라인 컬리브레이션을 처음 켜진날에 조절하려다가 귀찮아서 안 조절했다는 기억이 나서.
13900k llc로 검색해보니 레벨7로 하셨다는분들이 정말 많길래 레벨7로 맞췄습니다
그리고 그것외에 메모리 관련전압이랑 클럭,타이밍 시피유 전압 오버라이드 1.25v외에 성능이나 전기 옵션을 건든건 없습니다.
국민옵션스러운게 잘될거같아서 시네벤치를 돌렸더니!
왈왈왈왈왈 하고 와치독이 짖어요! ㅠㅠ
그래서 LLC레벨을 3으로 조절했습니다
이번에는 성능도 안깎이고 1회차로 서멀 스로틀링은 안걸리긴했는데,96도나 되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그래서 llc레벨5를 넣었더니
이번에는 빨간불은 안들어왔는데,제가 원하던 기준(4만점 이상에,80도정도라서 멀티 10회는 가뿐한 수준)하고는 너무 멀어요.. 계속 시간날려가며 인터넷눈팅해가면서 시모스 조정해야할지 , 시피유 뚜껑을 딸지 , 시피유를 리세마라 돌릴지, 전압/클럭제한 팍팍걸고 사실 13700k인데 80만원주고 샀다고 생각하고 쓸지, 고민이 더 많아지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