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 가보면 싸구려 SD카드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구매하지 않죠. 못미더운것도 그렇거니와
가격을 보고 딱 느껴지는게 아 이럴거면 다나와를 가지.
국내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을 사더라도 4천원 내외이고, 배송료를 문다고 해도 만원 안팎입니다. 그리고 이제 32기가는 전혀 사지를 않죠. 누가 요즘 굳이 32기가를 돈을 주고 사겠습니까?
뭐. 실수로 장바구니에 넣는 마법을 통한다면 다르죠.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집에 와버렸습니다.
초고속 고성능이라고 합니다. 방수가 되고 충격방지도 된다네요. 마이크로sd카드에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지만....
3.5분짜리 2천곡
5백만 화소 이미지 1600개
H.264 384Kbps 동영상 12시간
1기가 ....? 1기가는 뭘 의미하는 걸까요? 블랙박스 이야기일까요?
암튼. 바로 성능테스트로 넘어가겠습니다.
놀랍게도 2천원 치고는 꽤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랜덤 쓰기가 좀 나쁘네요.
16기가 테스트도 그렇게 변하지 않습니다.
사양을 보니 클래스 10, UHS-I이군요? 표기 성능은 못믿겠지만 생각보다 좋네요.
다만 낮은 랜덤 쓰기 성능을 보면 QLC로 추측되니 나중에 가면 쓰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그 PLC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
광고는 이렇게 되어있었지만. 256기가 기준이기도 하고 싸기도 하고. 넘어갑시다.
당장 언제 써도 상관 없는 용도의 microsd카드를 쓸 일이 생겼는데 잘됐네요.
그런 용도로만 추천합니다.
아니면 2020년대의 WORM 미디어로 (Write Once Read Many)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특히 낮은 랜덤 4K쓰기성능에서)
더불어, 집에서 굴러다니던
얘는
이렇습니다.
블박 같은데엔 엔듀런스 붙은거 쓰세요.
...물론 이 기능은 SD카드가 아니라 고프로에 있는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