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XMT의 12인치 웨이퍼 제조 라인은 중국에서 가장 큰 DRAM 양산 라인입니다. 이 회사의 19nm DDR4 메모리 생산 수율이 현재 75%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솔직히 19nm가 75%면 썩 좋은 편은 아니지요. 19nm를 만들기 시작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긴 합니다만.
지금은 17nm 공정도 도입했는데 수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을 겁니다.
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소식
2021.07.28 12:10
중국의 19nm DDR4 메모리 수율이 75%에 도달
-
내수용으로 많이 써서 시금치램 좀 내려가길... -
?
아직까지는 기술의 격차가 크다보니 시장점유율이 낮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은 높은 상태입니다 미세화 공정으로 갈수록 소재와 장비, 노하우가 필요한 상황인데 소재야 시장에 나와있는것을 구하면 된다고치지만 장비가 걸리겠네요....장비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 당장 미세공정에 돈을 쓴다고쳐도 5년내에 해결하기 어려울거구요(ASML,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등...장비제조사의 발주 대기 물량만 짧게는 3년에서 5년가량 밀려있다고 하죠 거기다가 미국의 견제또한 만만치 않아 장비 획득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고 보여집니다) 노하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단계 시프트업을 할때마다 난이도는 제곱으로 올라간다고들 할정도로 어려운데 아직까지는 미세공정에 필요한 노하우가 적다보니 금방 한계에 도달할거라고 보입니다
중국정부에서 무제한으로 밀어준다고하더라도 생산비용대비 수율도 떨어질것이고 성능의 문제도 발생하겠죠 경쟁자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데 정체되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살아남기는 어려울겁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경쟁자와 최소한 동등한 수준 내지는 우위에 있어야 살아남을수 있는데 이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지 못하게된다면 설계든 생산이든 도태될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