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조립 부품 판매상인 마인드팩토리가 7월의 CPU 판매량을 발표했습니다. AMD가 80% 가까이를 차지했고 인텔은 21%밖에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프로세서는 라이젠 7 3700X입니다. 이거 하나가 인텔 프로세서 판매량 전체와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제품은 라이젠 5 3600과 라이젠 5 2600.
다만 인텔 프로세서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액으로 치면 인텔이 25%, AMD가 75%가 됩니다.
제품 세대별로 보면 50%는 3세대 라이젠 마티스, 32%는 2세대 라이젠 피나클 릿지, 5%는 1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와 APU가 3%를 차지합니다.
신제품 효과도 있고, 조립 부품이니까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에 치중됐다는 점도 놓쳐선 안되겠지만, 일단 데뷔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