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세대 3나노미터(nm)' 공정 명칭을 '2나노'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즉,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던 2세대 3나노 공정을 앞으로 2나노로 부른다는 방침이다.
(중략)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3나노는 GAA으로는 초판 공정이었는데, 최적화를 통해 트랜지스터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서 2나노로 명칭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것이 마케팅 또는 프로모션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고도화 작업의 성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업계에서 2nm는 진짜 선폭이 2nm라는 게 아니기도 하고. 삼성만 바꿨냐면 그것도 아니고 인텔도 이름은 바꾸기도 해서.
우-우- 삼성 졸렬하다 이런 말은 할 수 없겠지만, 이럴거면 처음부터 이름을 2nm로 내놓던가 아니면 '나노'라는 단위 대신 인텔처럼 명확한 브랜드 이름을 쓰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설마 얘도 퀄컴이 바꿔달랬나? 똑같이 4LPX같은 전용공정이려나요?
아니면 그 2나노 AI칩 수주의 공정이 이거였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