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nnos mini DM110-S3
도스파라는 9월 21일 Mini-STX 폼팩터를 채용한 소형 데스크톱 PC인 Diginnos mini DM110-S3를 발표하였습니다. 소형 PC를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굉장히 신경쓰이는 제품이며, 편집부에서 제품을 보내왔기에 평가 보고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Mini-ITX보다 더 컴팩트한 Mini-STX 메인보드를 채용
일반적으로 프로세서가 교체 가능한 PC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폼팩터는 ATX, microATX, Mini-ITX 3종류입니다. 기본 크기는 순서대로 305 x 244, 244 x 244, 170 x 170이며, 표기한 규격 이외에도 다양한이 존재합니다. 비교적 오래동안 업계에 위치한 필자도 모르는 규격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원래 메인보드의 사이즈는 당시의 칩셋 구성을 포함하여 크기와 확장성을 역산하여 만들어진 크기입니다. 하지만 현재 게임이나 워크스테이션 용도 이외에는 비디오 카드를 별도로 탑재하는 제품은 드물고, 대부분의 프로세서에 내장된 그래픽으로도 충분하게 되었습니다. 확장 카드가 필요하지 않다면 가장 작은 Mini-ITX 조차 공간이 남아버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Mini-ITX보다 작은 크기인 Nano-ITX나 Pico-ITX의 경우에는 프로세서가 온보드 타입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교체가 불가능 합니다. 거기에 등장한 것이 더욱 작은 폼팩터는 Mini-STX 입니다. ( Mini Socket Technology eXtended의 약어 ) 크기가 147 x 140mm로 Mini-ITX 보다 30mm정도 더 작으며 거의 CD 케이스와 비슷한 크기 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Mini-STX 폼팩터를 채용한 컴팩트 데스크탑 PC인 Diginnos mini DM110-S3입니다. 주요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세서는 Croe i3-6100으로 2코어 4쓰레드의 3.7GHz 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쉬는 3MB로 TDP는 51W입니다. Core i3이므로 TurboBoost를 사용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3.7GHz으로 상당히 빠릅니다. 소켓은 LGA 1151 입니다.
메모리 슬롯이 2개 있으며, DDR4 SO-DIMM으로 최대 32GB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표준 구성에서는 4GB x 1이지만, 편집부에 도착한 것은 4GB x 2의 8GB의 제품이였습니다. ( 세금 별도 +5,080엔 )
스토리지는 5,400rpm의 500GB HDD입니다.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2.5인치를 2개 장착할 수 있으며, M.2 SSD도 대응합니다. 가능하다면 빠르며 온보드의 후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OS는 64bit 버전의 Windows 10 Home으로 Anniversary Update ( Redstone 1 )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프로세서 내장인 Intel HD graphice 530을 탑재하고 있으며, DP, HDMI, 미니 D-Sub 15핀을 지원합니다.
네트워크는 유선 LAN Gigabit Ethernet, 무선 LAN은 IEEE 802.11 a / b / g / n / ac를 지원합니다. Bluetooth 4.0에도 대응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전면 USB 3.0 x 2 ( Type-A x 1, Type-C x 1 ), 음성 입출력이 있으며, 측면에는 USB 2.0 x 1, USB 3.0 x 1 그리고 후면에는 USB x 2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더보드에 확장 슬롯이 없지만, 일반적인 용도라면 별 문제없을 USB의 양입니다.
사이즈는 80 x 155 x 155mm로 중량은 1.35kg입니다. 전원은 외부의 AC 어댑터를 사용하며 19V / 6.32A의 제품이 포함됩니다.
가격은 메모리 4GB 모델이 49,980 ( 세금 별도 )입니다. 케이스와 메인보드를 보아서는 AsRock의 자작 키트인 DeskMini 110 그 자체입니다. DeskMini 100의 가격은 17,000엔으로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OS를 추가한다면 적절한 가격인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Core i5-6500, 메모리 8GB, HDD 1TB를 탑재한 Diginnos mini DM110-S5는 59,980엔 ( 세금별도 ). BTO로 Windows 10 Pro, SSD, 메모리 증설또한 가능합니다.
▲전면. USB 3.0 x 2와 음성입출력이 위치합니다.
▲후면. 전원입력, DP, HDMI, 미니 D-Sub 15핀, USB 2.0 x1, USB 3.0 x 1, Gigabit Ethernet이 위치해 있으며 ,상단에는 Wi-Fi 안테나나 커넥터가 2개 위치해 있습니다.
▲측면. USB 2.0 x 2가 위치해 있으며, CPU팬이 보입니다.
▲반대쪽 측면, VESA 마운트용 나사 구멍이 위치해 있습니다.
▲iPhone 7 Plus의 높이가 158.2mm로 거의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AC 어댑터는 145 x 60 x 35mm로 중량 510g 입니다. Wi-Fi 안테나와 HDD를 확장할 수 있도록 SATA 케이블이 동봉됩니다.
▲케이스를 분리. 뒷면의 4개의 나사를 제거하는 것으로 간단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대부분의 영역을 팬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SO-DIMM x 2. M.2 ( PCI Express3.0 x 4 전용 )의 커넥터도 보입니다.
▲메인보드 뒷면. 2.5인치 베이가 2개 위치해 있으며, 한개는 HDD가 위치해 있습니다.
▲Mini-ITX와의 비교.
케이스는 매트 블랙으로, 어찌되었든 작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좌측면 틈새는 내부의 팬이 살짝 보이는 정도입니다. iPhone 7 Plus와 비교한 사진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크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Mini-ITX 메인보드와 비교해도 한층 더 작고, 소켓이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흥미롭습니다.
전면에는 USB 3.0 x 2 와 음성 입출력이, 후면에는 전원입력, DP, HDMI, 미니 D-Sub 15핀, USB 2.0 x 1, USB 3.0 x 1, Gigabit Ethernet. 좌측면에는 USB 2.0 x 2, 우측면에는 VESA 마운트용 나사구멍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후면의 상단에는 Wi-Fi의 안테나의 커넥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AC 어댑터는 145 x 60 x 35mm로 중량은 510g으로 조금 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디어 카드 슬롯은 아니지만, 이정도의 USB 포트가 위치해 있으면 필요에 따라 미디어 카드를 붙이면 되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케이스에서 메인보드의 분리는 후면의 나사 4개만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때문에 유지보수도 편리합니다. 상대적으로 거대하게 보이는 팬과 그 옆에 메모리슬롯이 2개 위치해 있습니다. 90도 측면으로는 Wi-Fi, Bluetooth 그리고 M.2용 커넥터듣이 있습니다. M.2는 PCIe Gen3 x 4전용입니다. 메인보드 뒷ㅁㄴ에는 2.5인치가 2개 들어가는 스토리지 베이가 있습니다. 1개는 이미 HDD가 장착되어 있으며 조금 특별한 전용 SATA 케이블이 1개 동봉됩니다.
진동이나 발열은 특히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팬의 소리가 조금 작게 들립니다. 아무래도 케이스가 작고 컴퓨터를 가까이 두는 경향이므로 조금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면 신경이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필자는 컴팩트한 데스크톱이 좋아 지금도 Mini-ITX를 하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 공급 여부에 따라 케이스 크기가 크게 변하는데, 케이스의 크기만 비교한다면 폭만 3배 가까이 차이납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에서 LGA1151용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메인보드 나오는 것인가... 라는 게 조금 갭 모에 같습니다. 다음 자작에는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컴팩트인데 제법인 성능. 가능하다면 SSD에서 사용
OS는 64bit의 Windows 10 Home입니다. 다만 TH2가 아니라 RD1 ( Anniversary Update )로 되어있습니다. 추가 Update는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Core i3로 메모리 8GB이지만, 스토리지가 HDD이기 때문에 시스템 성능이 크게 변화되버리는 점이 아쉽습니다.
시작화면 ( 태블릿 모드 )는 1화면으로, 특별히 추가된 타일은 없습니다. 데스크톱도 표준 상태입니다.
HDD는 5,400rpm으로 500GB의 HGST HT545050A7E680입니다. C드라이브의 1개의 파티션으로 총 465GB가 할당되어 있으며, 빈공간은 445GB 입니다.
▲장치관리자 / 주요한 디바이스. HDD는 5,400rpm의 HGST545050A7E680. Gigabit Ethernet과 W-Fi, Bluetooth는 Intel의 제품을 탑재.
▲HDD의 파티션. C드라이브 1개의 파티션으로 총 465GB.
설치된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진단 프로그램인 PC-Doctor와 MC-Afree입니다. 또한 BTO에서 Microsoft Office를 사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컴퓨터 진단 소프트인 PC-Doctor
▲McAfee
벤치마크 테스트는 winsat formal와 PCMark 8 버전2 / Home accelerated. 그리고 CrystalMark의 결과를 게제하였습니다 ( 2코어 4쓰레드의 조건으로 )
winsat formal의 결과는 종합 5.9점입니다. 프로세서 7.7, 메모리 8.1, 그래픽카드 6.3, 게임용 그래픽카드 n/a, 기본하드 5.9입니다. 메모리 대폭역은 26,687.16071MB/s입니다. PC MARK8 버전 2 / Home accelerated는 3405. CrystalMark는 ALU 59150, FPU 59472, MEM 64733, HDD 10742, GDI 19978, D2D 5582, OGL 18538입니다.
메모리가 DDR4 4GB x 2 듀얼채널로 작동되고 있기에 대폭역이 26,687.16071로 조금 빠릅니다. 다른것도 나름대로 높은 점수이지만, 유감스럽게 스토리지가 HDD이기 때문에 다소 점수가 차이 납니다. 역시 SSD를 원하게 됩니다. 또한 프로세서의 온도가 비교적 낮은것도 상당한 포인트입니다.
▲ winsat formal의 결과. 총합 5.9점, 프로세서 7.7, 메모리 8,1, 그래픽카드 6.3, 게임용 그래픽카드 n/a, 기본하드 5.9
▲PCMark 8 버전 2 / Home accelerated는 3405
▲PCMark 8 버전 2 / Home accelerated 결과. CPU클럭이 800MHz에서 최대 3.6GHz까지 상승합니다. 온도는 40도에서 50도 전후로 작동하였습니다.
▲CrystalMark. ALU 59150, FPU 49572, MEM 64733, HDD 10742, HDI 19978, D2D 5582, OGL 18538
이상과 같이 도스파라 Diginnos mini DM110-S3는 Mini-STX 폼팩터의 소형 데스크톱 컴퓨터로, 프로세서는 Core i3부터 2.5인치 스토리지를 2개, M.2에도 대응합니다. 그외에도 SO-DIMM 슬롯이 2개 위치하고 있어 확정성이 확보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USB Type-C를 포함한 인터페이스가 가득 ㅣㅇㅆ습니다. 물론 Gigabit Ethernet, Wi-Fi와 Bluetooth도 누락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근처에 놓으면 작은 팬의 소리가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으나, 필자를 포함한 소형 데스크탑 PC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였습니다.
이전기사 :
Mini-STX DIY kit 「Asrock DeskMini 110」 발표 ( https://gigglehd.com/gg/231800 )
애즈락 데스크미니 110 베어본 ( https://gigglehd.com/gg/374702 )
ASRock, Mini-STX 규격 메인보드를 최초 발표 ( https://gigglehd.com/gg/170226 )
참고 글:
전기상점가에서 매복중입니다 ( https://gigglehd.com/gg/377494 )
어디 가지고 다니기에는 정말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