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nm 공정이 GPU에 처음으로 쓰인 것이 2011년. 이제 4년 반이 됐습니다. NVIDIA는 올해 처음으로 16nm 공정을 사용한 GPU인 파스칼을 발표했고, AMD는 14nm 공정의 폴라리스를 내놓았는데요.
두 회사 모두 20nm를 건너뛰고 16/14nm로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10nm 공정을 건너뛰고 바로 7nm 공정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이 말인즉 파스칼 다음의 GPU인 볼타는 여전히 16nm를 쓴다는 것이지요.
사실 볼타는 제조 공정보다는 스택 DRAM을 쓴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맥스웰의 3배, 파스칼의 1.5배에 달하는 성응을 지닌다고들 하지요.
AMD역시 폴라리스 이후에 내놓을 베가에서 여전히 14nm 공정을 사용할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