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중입니다. 코어 i7-8700K는 359달러였던 것이 400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한국하고 비교하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요. 반면 라이젠 7 2700X는 319달러로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인텔은 공급 부족이 아니라 수요가 급격히 늘어서 가격이 올랐다고 주장합니다.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비 투자를 10억 달러 늘렸고, 칩셋 같은 덜 중요한 제품은 TSMC에 아웃소싱했습니다.
코어 i7-8700K만 오르는 게 아닙니다. 코어 i5-8400은 184달러에 출시됐으나 코어 i5-8600의 출시 가격인 225달러까지 올랐고, 코어 i5-8600K는 300달러에 접근했습니다. 반면 라이젠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