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K와 KF의 6가지 모델이 나오는데요. 코어 i9-14900K가 589달러, 코어 i9-14900KF가 564달러, 코어 i7-14700K가 409달러, 코어 i7-14700KF가 384달러, 코어 i5-14600K가 319달러, 코어 i5-14600KF가 294달러입니다. 

 

랩터레이크 아키텍처와 LGA 1700 소켓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어 i9는 클럭을 높이고 코어 i7은 E 코어 숫자를 늘렸습니다. 코어 i9-14900K는 KS가 아니지만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 클럭이 6GHz를 찍었습니다. 

 

또 인텔 다이나믹 튜닝 테크놀러지 프레임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게임에서 필요로 하는 리소스에 따라 최적화가 진행됩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13%, 메트로 엑소더스는 16%가량 성능이 오릅니다. 

 

플랫폼적으로 보면 Wi-Fi 7과 블루투스 5.4를 옵션으로 지원하며 썬더볼트 5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메모리는 XMP 8000MT/s 이상 지원, 코어마다 써멀 스로틀링 설정 가능, 인텔 XTU SDK를 제공해 써드파티 오버클럭 툴도 지원합니다. 또 인텔 XTU는 수백개의 프로세서에서 훈련한 AI 오버클럭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코어 i9-14900K/KF에서 우선 지원합니다. 

 

성능의 경우 인텔은 라이젠 9 7950X3D보다 게임 성능이 최대 33%, 컨텐츠 제작 성능이 최대 17% 높다고 설명하는데 어디까지나 최대입니다. 코어 i7은 E 코어 숫자가 8개에서 12개로 늘었으니 컨텐츠 제작 성능이 꽤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