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장난 메인보드를 찾고 싶으면 88만원을 내놓으라고 안내

조회 수 2788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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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news.mydrivers.com/1/761/761476.htm

1. 한 중국인이 3년 전에 16000위안(한화 280만원)을 주고 애플 컴퓨터를 구입

2. 고장나서 들고가니 메인보드 교체해야함. 애플케어 기간이 지났으니 수리 비용은 5123위안(한화 89만원)

3. 들고 와서 확인해보니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가 사라짐. 전에 쓰던 메인보드를 달라고 요청

4. 응 고장난 메인보드는 애플 꺼니까 5000위안(한화 88만원)을 내놔

5. 응 이건 애플 공통이니까 정당해

그래도 중국에선 영어 할줄 아냐는 말은 안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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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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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Λzure 읭 2021.06.05 04:14

역시 파도파도 미담밖에 안나오네요
?
MUSCLE 2021.06.05 07:38

근대 보통 저 데이터같은 내용이나 개인정보관련내용은 계약서 작성하지않나요?? 수리후 없어질수있다고.

머 고품 반납시 돈을달라는건 좀 웃기긴한데.. 일단 상황을 봐야하는게 맞지 않는지 싶기도해요..ㅋ
닭털뽑는곰 2021.06.06 11:44

그렇죠. 어디든 수리할때 데이터 보장되지 않는다는 서명은 다 작성하고 수리하죠.
공탱이 국가 공인 공돌이 2021.06.05 09:11

애플은 기기를 사는게 아니라 사용권을 빌리는 느낌이네요
방송 2021.06.05 09:40

지인이 맥북프로 15 2015의 액정을 부주의로 파손하여 약 80만원 넘께 주고 상판교체를 받았는데 망가진 부품을 따로 챙겨주지 않더군요.-_-
더구나 10원 한푼도 애누리가 없었고요.-_-

근데 애플도 소송 안 맞을려고 수리할때 데이터가 날아가는 것과 망가진 부품은 회수된다고 동의를 먼저 받고 진행할 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폰 리퍼를 받을때 데이터 보증은 안되고 임의 수리한 부분이 있을시 리퍼는 취소된다고 SKT의 파손보험 처리를 할때 문서에 동의를 받고 처리 단계를 거친듯 하는데 비록 6~7년전 일이지만 기억이 가물 가물 납니다

이는 NAS,.SSD,SD카드,HDD같이 데이터를 취급하는 곳의 AS 약관을 외부 박스에 가장 눈에 띄게 적어 놓는 것처럼 말이죠.
IT 업계가 이 분야에서 소송 맞지 않을려고 특히 노력하는 부분이라 90년대 삼성 하드 외부에 한글로 써있는 것도 기억납니다.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5 10:15

https://www.apple.com/legal/warranty/products/mac-korean.html
"제품이나 부품이 교환되거나 환불되었을 때, 모든 교환제품과 부품은 고객의 소유가 되며, 교환된 제품이나 부품은 Apple의 소유가 됩니다."
이미 안내하는 부분입니다.
방송 2021.06.05 10:25

이부분에 매우 동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남품된 거대한 부품이 사용하다 망가지면 신품 베어링으로 무조건 교체 수리를 해주고 꼽혀 있는 베어링는 약 1톤의 무게를 견디며 회전 정밀도가 1/1000mm 0.001이하이며 보통은 5/10000(만)mm 수준까지 정교한 베이링인데 빼낸 베어링은 무조건 파기를 시킵니다.
이런 중고 베어링들이 눈앞에 이익만 생각하는 이상한 업자들의 손에 흘러가 돌아 다니면 현제 매우 신뢰성을 갖고 있는 국내 초정밀 베어링 유통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거든요.

몇년전에는 국내 전국 유통사에 초정밀 베어링 재고가 떨어져 보름정도 날리 법썩을 떨 정도로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 분야거든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6 14:53

폐기품이 돈 때문에 알음알음 유통되는 것은 어디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캠핑용 전지, 그리고 넓게는 비보호 단전지도 사례로 들 수 있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나노미터 단위의 정밀함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겠지요. 정밀함 희생하고 저렴한 물품 찾는 수요가 없는 것이 이상하고, 수요는 공급을 만드니 회색 유통이 생겨난다 봅니다.
방송 2021.06.07 09:12

위의 베어링급이 유통 된 사래는 아직 없었고 수년전 테이퍼 롤러 베어링에서 재생품이 유통된적은 있어 모두 교체받은 경험은 있었습니다.

2개가 1세트로 조합되는 DB 타입에 정밀도는 기본이고 폭까지 정교하게 맞춘 베어링이라 중고 베어링을 세척하여 양심팔고 슬쩍 유통하면 노다지 수준으로 마진을 먹을듯 합니다.

C3급의 평범한 베어링은 세척하고 구리스를 주입시키고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은 곳에 수리부품으로 대량을 유통되고 있습니다.
?
1N9 2021.06.05 10:50

참으로 황당한 사태네요
lightroo 2021.06.05 11:00

이제는 살면서 애플 제품 쓸일이 없다는 것에 안심을 하게되는 .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21.06.05 11:27

물론 메인보드 교체로 넘어가면 다른 회사들도 데이터가 소실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게 보통이니... 그래도 애플 사용자 계약은 마음에 안 듭니다.
헤으응 2021.06.05 11:59

애플보다 더 양아치같은 기업은 없을 거 같아요
앞으로도 애플은 안써요 안써
Precompile 2021.06.05 12:04

아아, 그저 -앱-이 애플 했을 뿐입니다.
?
포인트 팡팡! 2021.06.05 12:04

Precompil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Olorin 2021.06.05 12:23

사과가 -앱- 하는 부분이라 딱히 놀랍진 않은데요

수리 시 데이터 날아갈 수 있음은 적어도 알려진 케이스에선 삼성도 비슷하게 고지할텐데요...
그 데이터 소실은 당연히 발생할 수 있어서 미리 사전고지및 동의서류를 어느동네던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야메떼 2021.06.05 15:41

타사들은 백업할 기회라도 주는데 그것도 안해주나 보네요.
흑우 BLACK COW IN YOUR AREA 2021.06.05 17:00

이래서 SSD라도 교체 가능한 설계를 강제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MA징가 2021.06.05 20:33

애플이 사용자와 이런 계약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죠.
"애플은 애플로만 대체할 수 있다."
즉, 꼬우면 애플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서 시장에서 독과점은 언제나 사용자를 위험에 빠트리게 합니다.
미국은 애플이고, 한국은 삼성일 가능성이 점점 농후해지고 있죠.
다행히 한국 시장은 중국이라는 어마어마한 공장이 있어서 그마나 다행.
더불어 IOS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자리를 잡고 있는터라 더더욱 다행!
?
BLoo_i 2021.06.06 08:52

음… 애플 수리들어가기 전에 데이터 날라 갈수 있으니 백업했는지 물어볼텐데요. 그 과정에 대한 내용은 없던가요? 기사가 중국어라 알수가…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6 14:50

이 기사의 핵심은 제목에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고장난 메인보드가 88만 원”

자료 문제는 부차적인 내용으로 봅니다.
?
호호 2021.06.06 20:04

아예 정책상으로 안된다면 몰라도 88만원 내면 준다는게 또 웃기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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