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서버의 전원 코드와 플러그에 무슨 농간을 부릴지 모르기에, 미국의 I/T 업체들은 대만의 공급사에게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 생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델 EMC, HP, IBM에 공급을 맡은 라이트온은 중국 베이징을 떠나 대만에서 새로운 공장을 건설 중이네요. 구글/페이스북의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콴타도 대만과 다른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옮겼습니다.
전원 케이블에 장난을 쳐서 해킹을 하는 게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중국의 평판이 갈수록 나빠진다는 거 아닐까요. CCTV/IP 카메라도 그래서 한국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많이 얻었다던데.
뭐 전기 다리미에도 해킹 칩 박는 나라다보니 못할 것도 없어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