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칼 일렉트로닉스는 2021년 말에 바이칼-S 서버 프로세서를 발표하고, 이를 생산하기 위해 TSMC와 접촉했으나 취소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왜냐면 TSMC가 러시아의 주문을 안 받고 있거든요.
러시아 정부와 여러 기관에서는 수출입 제한을 우회하기 위해 자국산 프로세서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나, 고성능 프로세서를 만들지 못한다면 이것도 의미가 없을 겁니다.
TSMC는 신규 계약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노트북용으로 주문한 바이칼-M 프로세서도 납품하지 않았습니다. 바이칼의 제품 계획 자체가 어그러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