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와 기가바이트의 H81 메인보드에서 멀웨어가 발견됐습니다. 정확히는 메인보드 UEFI 펌웨어의 부트 섹터 부분에 악성 코드를 주입한 이미지가 존재합니다.
시스템을 부팅하면 가장 먼저 실행되는 부분이니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회피할 수 있고, 이걸 제거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멀웨어는 커널을 하이재킹해 운영체제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중국, 베트남, 이란, 러시아에서 감염된 시스템을 발견했으며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멀웨어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만든 걸로 보입니다. 그 시기는 2016년으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스템이 감염됐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