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터진 HU의 LG의 리뷰어 통제/뇌물 회유 폭로가 나온 이후 다른 유튜버들도 추가 폭로를 이어가자
LG전자 글로벌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Ken Hong은 HU에 연락하여 다음과 같은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LG전자 측의 모니터 리뷰 처리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태에 대한 켄 홍의 공식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논의한 바와 같이, 우리는 그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 조치를 시행합니다.
1. 모든 엠바고는 리뷰 샘플 배송 전에 사전에 논의 및 합의되어야 한다.
2. 리뷰 영상의 형식(간섭 없는 독립적인 리뷰 혹은 광고성 홍보 영상)은 리뷰어가 사전에 동의해야만 한다.
3. 더불어 LG의 목표 및/또는 기대 사항을 사전에 전달하여 리뷰어가 수락/거부할 수 있도록 한다.
4. LG의 모니터 마케팅 팀은 더 이상 콘텐츠 제작자 홍보를 위해 LG CNS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켄 홍은 "영상의 형식이 '리뷰' 방식으로 하는 것으로 합의되면 리뷰어들이 진행하는 작업 과정에
더 이상의 간섭은 없을 것"이라며, 대표 자신도 이 조치가 지켜지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HU측은 '이는 우리 사이트의 LG 모니터 리뷰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LG와 거래하는 모든 리뷰어들에게
긍정적인 조치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말로만 했을 뿐이고, 우리는 그들의 말이 실제로 행동으로 지켜지는지
LG를 끝임없이 감시하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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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하루도 안되어 항복함+대한민국 대기업답게 꼬리자르기 시전 엔딩.
후속 정보가 하루 만에 이렇게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