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9-10900K의 박스 디자인이 바귑니다. 다른 제품보다 더 크고 투명 소재도 넣었으나, 2월 28일부터는 다른 CPU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이로서 1팔레트에 탑재되는 CPU 수가 480개에서 1620개로 늘어납니다.
9900K도 괴상한 덩어리에서 일반 종이 박스로 바꿨었으니 새삼스러울 건 없는데, 여기에 '물류 부담이 줄어든다'라는 설명을 넣는 건 애플의 공이 크군요. 좋건 나쁘건 애플의 영향이 적지 않네요.
그리고 박스를 바꾼다는 건 이제 10900K가 끝물이란 소리죠. 로켓레이크로 대체될테니 박스를 바꾸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