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와 덴코(SDK)의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3397억엔, 전년 대비 198% 늘었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플래터 사업의 경우 매출이 216.53억엔으로 8.1% 줄었습니다. 대용량 플래터의 출시는 늘었으나 PC 하드디스크의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대세가 하드디스크에서 SSD로 건너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SDK는 일본 공장의 투자를 늘려 생산량을 30% 키우고, HAMR 방식의 대용량 플래터 생산에 박차를 가합니다.
SDK는 씨게이트와 함께 HAMR 방식의 하드디스크 생산에 협력합니다. HAMR 방식은 플래터 한 장의 용량이 10TB까지 늘어나니, 앞으로 하드디스크에서는 70~80TB 용량도 가능하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