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상 키보드 스위치입니다. 이 키를 누르면 서로 끌어당기도록 설치된 자석이 분리되고, 키가 완전히 눌러지면 서로 밀어내도록 설치된 자석이 스위치를 위로 올립니다.
키 입력 감지는 홀 이펙트 센서를 사용합니다. 자기장이 설정된 강도까지 도달하면 전압을 방출하는 식이죠. 이 구조에는 접점이 없기에 마모되는 부품이 적습니다.
자석 사이에 플라스틱을 넣어 자석이 달라붙고 밀어내는 힘을 조절합니다. 이런 구조의 스위치는 클릭감도 없겠고, 그래서 더더욱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누를 때 훅 꺼지는 게 느낌이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