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어 스레드가 MT-春晓(춘효)라는 GPU를 발표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MUSA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게이밍 그래픽카드인 MTT S80, 서버용 MTT S3000이 출시됩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 최초의 MUSA 아키텍처 GPU를 발표했습니다. 12nm 공정으로 제조하고, 그래픽 렌더링 외에도 멀티이미디어 프로세싱, AI 연산 가속, 물리/과학 연산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춘효는 22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하며 코어 수를 확장했습니다. FP32/FP16/INT8 등의 정밀도를 지원하며, GPU 렌더링 성능은 평균 3배, 인코딩은 4배, 디코딩은 2배, AI 가속은 4배, 물리 연산은 2.5배가 늘었고, 메모리 대역폭도 30% 이상 절약하는 기술을 탑재합니다.
게이밍 그래픽카드인 MTT S80은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4096개의 프로그래머블 MUSA 코어와 128개의 전용 텐서 코어를 갖췄습니다. 클럭 1.8GHz에서 14.4TFLOPS의 단정밀도 부동소수점 연산이 가능하며, 16GB GDDR6 메모리, 3개의 DP 1.4a와 1개의 HDMI 12.1 포트가 있습니다. 8K 30Hz나 1080p 360Hz 출력이 가능하고, 여기에 내장된 멀티미디어 엔진 2.0은 AV1, H.265, H.254, VP9 등의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합니다.
게임용 답게 다이렉트 X 드라이버를 제공하며 벌칸, 오픈GL, 오픈GL ES 등도 지원합니다. 출시는 11월 11일입니다.
서버용인 MTT S3000은 클럭 1.9GHz, 32GB GDDDR6 메모리, 256비트 메모리 버스, 단정밀도 성능 15.2TFLOPS에 FP32/FP16/INT8 등을 지원합니다.
다 좋은데 이걸 무슨 공정으로 만들건지가 궁금하군요. 바이런도 TSMC 7나노를 못 써서 해고하는 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