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와 굿램, 기가바이트가 파이슨 E26 컨트롤러를 쓴 PCIe 5.0 SSD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커세어와 굿램의 순차 읽기는 10Gbps, 기가바이트는 12.4Gbps였습니다.
파이슨 E26 컨트롤러는 8개의 낸드 채널이 있으며, 이 채널을 모두 사용해서 PCIe 5.0 x4의 대역폭(양방향 15.754Gbps)를 꽉 채우려면 2400Mtps의 3S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7월, SK 하이닉스는 8월 초, YMTC도 X트래킹 3.0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이슨 E26의 성능 데모는 모두 마이크론의 3D 낸드 플래시를 쓴 SSD로 이루어졌습니다.
2400MTps의 마이크론 232단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은 양산과 성숙도가 우수하지만 실제 2400Mtps로 작동하는 칩의 수율은 낮으며, 상당수는 1600Mtps로 작동합니다. 2400Mtps의 양산을 시작하려면 내년 초나 될 거라고 합니다.
속도가 10Gbps밖에 안 나오는 제품들은 1600Mtps 낸드 플래시를 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