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슈퍼컴퓨팅 2019에서 Xe GPU 아키텍처 기반의 HPC/AI 가속에 최적화된 범용 GPU인 Ponte Vecchio를 발표했습니다.
7nm 공정으로 제조, EMIB (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와 포베로스 3D 패키징을 사용해 광대역 메모리와 CXL (Compute Express Link) 기반 인터커넥트 (Xe Link)를 하나로 패키징햇습니다.
2021년에 인텔이 미국 에너지부에 납품할 예정인 오로라 슈퍼컴퓨터에 탑재하며, 미국 최초의 엑사스케일 규모의 성능을 냅니다.
오로라는 10nm 공정의 사파이어 라피드 기반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개, Ponte Vecchio GPU 6개가 1개의 노드를 이루며, 이 노드 200개를 모은 시스템입니다. 메모리는 옵테인 DC 10PB 이상, 스토리지는 230PB 이상.
생각해보니 미친 척하고 DGX 반값으로 팔면 꽤 많이 뺏아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추텔이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니 그러고보니 8개가 아닌 6개니까 좀 싸게 내놓긴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