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의 정전 사태 이후로 대형 메모리 업체들이 현물 판매 주문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메모리의 상당수는 미리 정해진 양을 예약하고 거래하지만, 그때그때 시장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현물 거래입니다. 즉 기존에 예약된 물량은 계속 나가고 있으나 싯가(?)로 거래하는 건 멈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이크론 공장의 정전은 두시간 정도 지속됐으며, 일부 생산 라인의 열 파이프가 손상됐습니다. 마이크론 대만 공장의 일주일치 생산량에 영향을 주리라고 예측 중입니다.
이러다보니 메모리 가격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