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아키텍처 데이 2020에서 자사 CPU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인텔의 차세대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알더레이크. 3D 다이 스택 기술인 포베로스를 사용, 코어와 아톰 프로세서를 모두 내장한 프로세서입니다.
또 데이터센터를 위한 아이스레이크, 사파이어 라피드 등을 출시합니다. 아이스레이크는 PCIe 4.0을 지원하며 사파이어 라피드는 PCIe 5.0을 지원합니다.
2021년에 골든 코브와 그레이스몬트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CPU, 알더레이크가 클라이언트 PC로 출시
인텔 CPU 코어 로드맵
인텔은 6월에 코드네임 레이크필드를 Intel Core processors with Intel Hybrid Technology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삼성은 이미 레이크필드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했지요.
레이크필드는 서니 코브 1코어와 아톰 트레몬트 코어 4개로 구성돼, 운영체제의 수요에 맞춰 5개의 코어를 사용합니다. 부하가 높지 않을 때는 서니 코브를 끄고 저전력 트레몬트만 사용합니다. 칩셋과 DRAM은 3D 다이 스택 기술인 포베로스로 함께 패키징해 더 작은 크기에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알더레이크도 골든 코브와 그레이스몬트라는 두 종류의 CPU 코어를 탑재합니다. 하지만 레이크필드가 저전력 시스템을 위한 제품인데 비해, 알더레이크는 일반적인 클라이언트 PC를 위한 제품입니다. 알더레이크는 차세대 하드웨어 스케줄러가 탑재돼 모든 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PCIe 4.0을 지원하는 아이스레이크, DDR5/PCIe 5.0의 사파이어 라피드
인텔의 데이터센터 CPU 로드맵
인텔은 데이터센트 로드맵도 업데이트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쿠퍼레이크를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출시했습니다. 아이스레이크의 서버 버전은 쿠퍼레이크와 함께 출시됩니다. 쿠퍼레이크가 4소켓 이상, 아이스레이크가 1~2소켓입니다.
아이스레이크는 메모리 암호화(TME = Total Memory Encryption), 1소켓에 최대 8채널 메모리, PCIe 4.0 지원이 특징입니다. 또 CPU가 서니 코브로 바뀌어 성능이 향상됩니다.
2021년에 출시되는 사파이어 라피드는 DDR5, PCIe 5.0을 지원하며, 인텔이 오픈 소스 표준으로 제안한 인터커넥트인 CXL 1.1을 지원합니다.
oneAPI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인텔은 oneAPI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PU, GPU, AI 가속장치, FPGA 등 여러 인텔 연산 장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통합 개발 환경으로, 언어, 라이브러리, 미들웨어로 구성됩니다.
이번에는 Xe-LP 기반 DG1 그래픽을 지원하는 oneAPI 베타 8이 출시됐습니다. 정식 버전에 해당되는 골드 버전은 올해 하반기에 나옵니다. DG1은 인텔이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인텔 DevCloud를 통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