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호황기 이후 공급 과잉을 겪으면서 메모리 제조사의 수익이 나빠졌습니다. 인텔, 마이크론, SK 하이닉스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론은 3월에 낸드 공급 증가를 신중히 관리하고, 낸드 플래시 웨이퍼의 생산량을 5%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36단과 48단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앞으로 72단 3D 낸드 생산을 늘리며, 하반기엔 96단 3D 낸드를 출시합니다. 그리고 청주의 M15 공장 가동을 늦춰 웨이퍼 생산량은 작년 대비 10% 이상 줄어들 듯.
인텔은 올해 낸드 출하량을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올해 1분기 수익이 2018년 1분기보다 60% 이상 줄어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메모리 사업의 물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