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EZY 컴퓨팅의 임원 2명이 일본 경제산업성의 신 에너지 산업 기술 종합 개발 기구 NEO의 보조금 4억 3000만엔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됐습니다.
이 회사는 11월에 발표된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TOP500에서 4위, 고효율 순위인 그린500에서 5위에 오른 JAMSTEC의 슈퍼컴퓨터를 납품한 곳으로, 자체 개발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PEZY-SC2로 배정밀도 부동소수점 4.1테라플롭스, 단정밀도 8.2테라플롭스, 반정밀도 16.4테파를롭스의 성능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여기 말고도 슈퍼컴퓨터의 개발이 꽤 이루어지는 나라다보니 이거 하나로 휘청하진 않겠지만, 어쨌건 슈퍼컴퓨터 개발에 썩 안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건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