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낸드 플래시 시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 공급사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계약 가격을 20~25% 가량 낮춰씁니다. 엔터프라이즈 제품은 23~28%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재고가 넘칠까봐 추가 구매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출하 용량은 5.3% 늘어나는데 그쳤고, 평균 가격은 22.8% 줄었습니다. 그 결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아래는 제조사별 통계인데 어디건 다 줄어서 딱히 할 말은 없네요. 키오시아, SK 하이닉스/솔리다임, 마이크론이 매우 크고 웬디는 상대적으로 덜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1분기 매출은 늘 낮은 편이었기에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