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분기 하드디스크 출하량이 전년 대비 33%가 줄었습니다. 2010년에 역대 최고치를 찍었을 땐 6억 5100만대, 1분기 평균 1억 6200만대가 팔렸으나, 이제는 1분기에 4500만대가 팔리고 있습니다.
제조사 | 출하량(백만대) | Q/Q 변화 (%) | YoY 변화 (%) | 점유율 |
시게이트 | 19.8 - 20.6 | -10,4% / -13.8 | -26.9% / -29.7% | 44.3% - 44.7% |
도시바 | 8 - 8.6 | -14.3% / -20.2% | -38.5% / -42.8% | 18.5% - 18.1% |
WD | 16.5 - 17.3 | -12.4% / -16.5% | -31.4% / -34.6% | 37.2 % |
전체 | 44.30 - 46.50 | -11.9% / -16.0% | -31.0% / -34.2% |
엔터프라이즈 하드디스크는 작년 대비 줄어들긴 했으나 그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은 계속해서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기에 이쪽 시장은 크게 걱정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2.5인치의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전분기 대비 1100만대로 약 40%가 줄었습니다. 2.5인치는 SSD로도 충분하다는 거지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쓰는 데스크탑/CCTV 쪽도 30% 이상 줄어든 17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쪽은 SSD 외에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렇다네요. 그리고 작년에는 치아코인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쓸데없이 공급이 부족했던 것도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