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관계자는 앞으로 며칠 안에 인텔의 유럽 공장 건설이 정식 발표될 거라고 답했습니다. 투자 계획 자체는 대충 나왔으나 그게 어디일지가 중요한데요. 이곳에선 앞으로 10년 동안 최대 6천억 달러를 투자해 팹을 건설합니다.
한편으로는 EU의 반도체 자급자족은 비현실적으로 본다는 말도 있네요. EU는 인센티브에 거액을 지불해가며 유럽 지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려 하지만, 유럽의 팹은 상대적으로 구형 공정이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아니라 다른 영역에 공급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주로 가전 제품이죠. 그래서 완전한 자급자족은 힘들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