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에서 쓰던 모니터암을 가져와서 적용중입니다만...
이 모니터암, 뒤쪽에 공간이 있는걸 전제로 만들어져서 책상을 벽에 딱 붙이면 모니터 두개를 붙일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게 한계죠
그래서 지금 2가지 선택지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1. 짧은팔 듀얼모니터암 + 16:9 모니터 2개
집에서도 사용중인 조합입니다. 같은 제조사인 카멜마운트에서 이 암이랑 비슷한데 위쪽 암의 길이가 짧은 모델을 출시했더라구요.
그 암을 사용하면 이렇게 벽에 딱 붙는 방식으로 배치해도 모니터 두개를 딱 맞붙일 수 있는걸 세일즈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더랍니다.
문제는 드럽게 비싸요. (약 16만원 가량...)
거기에 모니터 2개까지 하느니 차라리
2. 싱글 모니터암 + 32:9 변태비율 모니터 하나
아예 미친척하고 32:9~10 비율의 긴 모니터를 튼튼한 모니터암 하나로 지지하고, 이걸 분할해서 써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학원 진학 상담(?)으로 교수연구실을 몇번 방문했는데 교수님이 삼성맨시절에 복지포인트 받아서 샀다던 32:10 비율 삼성제 모니터를 3개 연달아 쫘라락 펼쳐놓고 쓰시는데 장관이더군요 -_-;
그래서 이참에 큰맘먹고 32:9를 도전해볼까 합니다만...
문제는 32:9 자체가 어마무시하게 비싼데다 배송중 파손의 위험이 큰 등(대부분은 커브드더라구요) 리스크가 너무 커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 결과적으로 가성비는 1이 훨씬 나은게 됐습니다만
혹시 32:9 모니터를 써보신 분이 있다면 중점적으로 의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_ _)